■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 기념 학술강좌
- 조선의 국가운영과 공공성
유네스코UNESCO는 '2,012년 세계기념인물 '로 4명을 선정했다.
그 4명의 인물은 탄생 150주년을 맞은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 탄생 300주년을 맞은 장 자크 루소, 서거 50주년을 맞은 헤르만 헤세, 그리고 한국의 다산 정약용 선생이다.
드뷔시는 프랑스의 대 작곡가이고, 루소는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주장하여 그 사상은 프랑스대혁명의 토대가 되었고, 헤르만 헤세는 독일의 대 문인으로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그리고 UNESCO 정신에 부합한 인물로 선정된 다산 정약용 茶山 丁若鏞.
수원 화성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견고한 성으로 유네스코 문회유산에 등재되어 다산 정약용 선생은 유네스코 2관왕에 올랐다.
올해는 그의 500권의 저서 중에서 대표작 「목민심서」의 200주년이 된다.
그 목민심서의 가장 주된 사상은 청렴淸廉을 바탕으로하는 공념公念 즉 공공성公共性 Being Public 이다.
다산의 청렴사상淸廉思想은 염자안렴廉者安廉 지자리렴知者利廉 이 여덟글자 속에 들어있다.
공자孔子는 목표가 인仁인데 다산은 목표가 청렴淸廉이다. 인은 너무 높은 성현의 이야기 이므로 일반인이 인仁의 경지에 이르기 힘드니 한 단계 낮춰서 청렴淸廉을 이야기 한 것이다.
청렴하지 못하고 공념公念( 공공성 )을 잃은 두 대통령은 수감 중에 있다.
지금은 다산의 사상을 실천해야 할 때다.
*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우석대 석좌교수 기조강연의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