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편은 앵두, 살구, 모과, 오미자 등 신맛이 나는 과실을 끓여 거기에 녹말전분을 풀어 넣고 농도들 되게 하여 굳힌 것으로 과편의 기본은 녹말편이다. 오미자즙에 녹말을 풀어서 끓였고, 색을 더 진하게 하려고 연지를 섞기도 하였으며 양색, 삼색 또는 사색으로 어울려 담았다.
복분자를 깨끗이 씻어 냄비에 물을 붓고 푹 삶아 면포에 거른 뒤 복분자즙 1컵을 만들다.
밀감은 껍질을 벗기고 속살만 냄비에 물을 붓고 푹 삶아 면포에 거른 뒤 밀감즙 1컵을 만든다.
딸기도 즙을 만든다.
각각의 과일즙에 설탕 끓인 것과 물 녹말을 만들어 조금씩 넣고 나무주적으로 농도를 맞춰 서서히 저으면서 조려준다.
편편한 그릇에 물을 바르고 조린 과즙을 부은 뒤 손에 물을 묻혀 모양을 편편하게 잡은 후 식혀 굳힌다.
굳은 과편을 잘라 예쁘게 담아낸다.
첫댓글 사진도 좀 올려주시지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