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 키우면서, 직장 생활하랴, 집에 파이프 고장으로 물이 차서 나와 있어야되는 상황!
많이 많이 힘듭니다.
5살 3살 19개월.
옆에서 보기가 안쓰럽습니다.
마침 멜로디가 여행 중이라, 저 혼자 집에 있는데,
저의 집으로 와서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전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주고 있습니다.
딸과 사위는 문제 해결을 위해 바삐 움직입니다.
딸의 어려움을 보면서,
멜로디의 과거, 저의 도박중독으로 비참한 나락에 있을 때,
혼자 어떻게 견뎌냈을지를 생각하니, 맘이 아프고 눈물이 났습니다.
다시는 고생을 시키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다행히 딸아이는 사위가 함께 열심히 서로 힘이 되어주길래
감사감사합니다.
두 사람에게 지혜를 주시고, 이번 어려움도 잘 해결해 나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자녀들의 돌보심도, 주님의 사랑 안에서 귀한 자녀들로 지켜주시옵소서.
이번 어려움으로,
제 자신, 더 영적으로 성숙되고, 바른 삶으로,
청결한 마음과 정한 영을 세워,
주님께 우리 자녀들의 삶을 위한 기도가 이루어지도록 하소서.
멜로디에게는 아직 딸의 소식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내일모레 저녁 돌아옵니다.
공항에서 픽업해서 돌아오는 길에 다 얘기를 해야되겠습니다.
아들네는 콜로라도 스키 여행을 떠났습니다.
내일모레 돌아옵니다.
아들네는 잘 지내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딸의 힘듬을 보니 마음이 째집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들만을 열심히 도와줘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제가 바로서야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영혼도!
주님, 인도하시고 지켜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