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일 끝나고 돌아오면서 보험 회사에서 집 수리가 커버된다고 연락이 왔답니다.
나중에 끝까지 가봐야되지만, 정말 감사한 소식입니다.
어젯밤 제대로 못자면서 걱정하더니만, 가슴이 아팠습니다.
더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자고 했는데, 정말 잘됐습니다.
믿음으로 감사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딸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몸과 마음과 영혼을 새롭게 정립하여 기도에 힘쓰려합니다.
딸 가족의 평안과 귀한 주님의 자녀들로 세워져 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점심에는 노인대학에서 스마트폰 강의를 하고, 챗GPT 사용하는 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집에 오니, 사돈댁께서 아이들을 학교 데리고 갔다 돌아와서 낮잠 잘 시간이라 재우고 계셨습니다.
며칠동안 집 안에 널려있는 아이들의 장난감과 박스, 백, 소지품들,
세 아이가 필요한 물품들이 여기 저기 집 안에 펴져있습니다.
딸과 사위가 퇴근 후,
잠시 있을 친척 집으로 이동한다고 집 안을 치웁니다.
직장 후 힘들었을텐데 말입니다.
조금 전 모두 떠난 후, 집을 돌아보면서, 멜로디 오기 전,
정리를 하는데,
눈물이 납니다.
그 짧은 시간에 그 많은 물건, 짐들이 싹 다 두 차에 싣고 떠났습니다.
남겨둔 것, 잊어버린 것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말끔히 치워졌습니다.
어렵고 힘든데도 자기들이 신세질 만큼만 진다고,
멜로디가 오기 전에 떠난다고합니다.
엄마가 마음 병이 있어 약을 먹고있고 약한 몸을 유지하니깐,
걱정 끼쳐드리고 싶지않다고 합니다.
아무때고 힘들면, 꼭 여기와서 쉬라고 얘기했습니다.
멜로디도 평안한 마음을 찾고 준비가 되면,
늘 큰 힘을 줄겁니다.
멜로디도, 조금전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비행기 탔다고 합니다.
지금 애틀란타 공항으로 가서 픽업하고,
오는 길에 그 동안의 딸의 상황을 얘기해야겠습니다.
잘 프로세스하고 맘이 아프질 않길 기도드립니다.
주님, 모든 것을 늘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을 압니다.
항상 감사하고,
늘 기뻐합니다.
쉬지말고 기도와 묵상으로
주님과 함께하며, 절대의지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모든일이 다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
다 잘 될거에요~^^
바아풀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