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시에 둘째 동생이 찾아와서 함께 아버님 추모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의 안부와 4월3일 생일 축하,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 얘기 나누었습니다.
아버님을 뵈러 들어가는 길에 눈물이 납니다. 갑자기 그리워지면, 옛 모습들이 스쳐지나갑니다.
환히 웃고 계시는 사진들이 참 좋습니다.
아버님 하늘 나라에서 평안하게 지내세요.
저희들, 손주들, 증손주들 보시면 참 좋아하실텐데...
그립습니다.
멜로디는 친구들과 다음 있을 여행 계획을 세우며, 만남을 가집니다.
전 호텔로 돌아와서 먹고 싶던 삼계탕을 먹어보고, 명동을 거닐다 오후 3시에 호탤로 들어가 짐을 챙겼습니다.
4시에 마곡에 있는 코트야드로 옯겨 내일 제주에서 올라오는 친구를 만납니다.
막내동생이 바쁜 시간 중에 큰 형 만난다고, 마곡으로 와서 맥주 한잔하고 떠났습니다.
든든하게 잘 지내고 있는 막내동생이 우리집의 가보입니다.
동생의 큰 마음과 가족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멜로디가 배가 아프다고해서, 저녁은 본죽에서 야채죽을 사서 먹고, 저는 미나리꼬막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꼬막을 아주 맷게 무쳐서 땀이 흠뻑 났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안전하고 건강히 지켜주심에 감사드리며,
내일 부터의 여행, 여수, 순천, 전주를 거쳐올라옵니다.
제주에서 올라오는 친구의 가이드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에 감사감사드립니다.
늘 겸손한 가운데, 주님께만 의지하며,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 수 있게 지켜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