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지금 이 시간, 도박 중독으로 무너져 가는 한 영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지만, 속에서는 죄와 수치와 두려움으로 무너져 가는 그 영혼을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주님,
도박은 단순한 습관이 아닙니다.
주인이 바뀐 상태입니다.
하나님 대신 돈과 욕망이 왕좌에 앉은 상태입니다.
십자가 대신 쾌락과 탐심이 마음을 지배한 상태입니다.
주님, 이 영혼의 주인을 다시 바꾸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능력으로 이 중독의 사슬을 끊어 주옵소서.
이 사람이 돈의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운명이 바뀐 자, 왕 같은 제사장임을 알게 하옵소서.
아버지,
도박 중독의 뿌리는 탐심이며,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하셨습니다.
하루의 양식이면 충분하다고 기도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이 기도가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잃은 돈보다 더 깊은 것은 잃어버린 첫사랑입니다.
도박으로 흥분을 찾았던 그 자리에
다시 십자가의 사랑이 불타오르게 하옵소서.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의 눈물,
“주님이 나의 전부입니다”라고 고백하던 그 자리로
광야로 다시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원망과 자책과 수치로 자신을 정죄하는 이 영혼을 붙들어 주옵소서.
후회로 묶이지 않게 하시고,
회개로 자유케 하옵소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 하셨사오니,
이 사람이 주님을 다시 주님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은밀한 골방에서 무릎 꿇게 하옵소서.
성령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하늘 문을 열어 주옵소서.
중독의 어둠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쾌락의 짧은 흥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거룩한 갈망이 생기게 하옵소서.
주님,
도박 테이블에서 떨리던 손이
이제는 기도의 자리에서 떨리게 하옵소서.
돈을 잃을까 두려워하던 마음이
이제는 하나님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거룩한 두려움으로 바뀌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능력으로
거짓 진리를 깨뜨려 주옵소서.
“한 번만 더”라는 속삭임 대신
“주님이 나의 전부입니다”라는 고백이 터져 나오게 하옵소서.
아버지,
이 사람을 단순히 중독에서 벗어난 사람으로 남기지 마시고
다른 영혼을 살리는 증인으로 세워 주옵소서.
패배자가 아니라 회복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노예가 아니라 왕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이 영혼을 덮고,
과거를 끊고,
미래를 새롭게 하옵소서.
주님,
십자가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처음 사랑으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주인을 다시 바꾸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침 10시 비행기로 리스본을 떠나 뉴욕을 거쳐 아틀란타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