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의 상태가 돌보아주시는 것이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동생들과 상의를 해야겠기에, 함께 다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일단 세번째 방문은 복도에서 30분을 기다리다가 들어갔습니다.
요양사님 설명으론, 변을 누기 위해 힘을 주셔야되는데, 얼마 전 부터 힘주는 것을 잊어버리신 것 같답니다.
그래서 그냥 힘주시라면 힘주는 소리만 내시기 때문에,
손으로 모든 작업을 하셔야된다고 합니다.
이 한가지만도 힘든데,
큰 소리로 계속해서 선망증세의 말을 계속하시기 때문에 옆에 계신 분이 참기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것 같습니다.
멀리 떨어져서 뵙지 못하던 어머님께서, 저희를 알아보시고 일반적 얘기를 하심에 깊이 감사드리고 있었는데,
이러한 증세를 옆에서 직접보면서, 상태가 점점 더 심각해짐을 보고, 요양사님의 힘든 상황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요양사님께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다양한 보상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성령님, 어머님의 상태를 더 나빠지지 않게 지켜주시고, 평안하게 지낼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롯데백화점 푸드 코너에서 백제설렁탕을 먹고, 참회와 귤을 사가지고 어머님께 갔습니다.
오후 4시경 호텔로 돌아와서 명동에서 수육과 해창막걸리를 먹고 귀가하였습니다.
멜로디는 하루종일 친한 친구를 만나 저녁에 호텔에서 만났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하루를 보냄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주심에 감사하고,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머님께서 찬송을 부르실 때, 가사를 읽으시고, 함께 부르는 모습에서,
옛날, 찬송을 참 많이 부르시고, 기억하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함께 부를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내일은 새벽에 친구가 자기 교회 예배를 함께 가자고 합니다.
새벽 6시20분에 나가서 기다려야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