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는 도망가지 않고 주님 앞에 섭니다.
핑계도 내려놓고, 변명도 내려놓고,
“이번 한 번만”이라는 말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서겠습니다.
주님,
제 문제는 단순히 돈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빚 때문이라고, 형편 때문이라고,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제 마음이 흔들렸던 것입니다.
저는 도박을 통해
한 번에 인생이 뒤집히길 기대했고,
지금의 불안을 잊고 싶었고,
짜릿함으로 공허함을 채우려 했습니다.
하지만 끝나고 나면
더 깊은 허무함과
수치와
두려움이 남았습니다.
하나님,
제 안에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있습니다.
돈으로도 안 되고,
환경이 바뀌어도 안 되는 자리입니다.
그 자리를 다른 것으로 채우려 했던 것을 인정합니다.
주님,
저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저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제 힘으로 애써봤습니다.
끊겠다고 결심도 해보고,
혼자 싸워도 봤습니다.
하지만 반복해서 무너졌습니다.
이제 인정합니다.
저 혼자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
제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지금까지는
돈이 제 마음을 끌었고,
기대가 저를 움직였고,
욕심이 저를 이끌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제 중심이 되게 해 주십시오.
주님,
유혹이 올 때
제가 도망가지 않게 해 주세요.
“한 번만 더”라는 생각이 올라올 때
그 자리에서 멈출 힘을 주세요.
제가 숨지 않게 해 주세요.
거짓말하지 않게 해 주세요.
빚을 감추지 않게 해 주세요.
도박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정리하게 해 주세요.
자존심 때문에 망하지 않게 해 주세요.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요청하게 해 주세요.
하나님,
제가 다시 넘어질까 두렵습니다.
또 유혹이 올까 두렵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강하신 주님을 믿습니다.
저를 포기하지 마세요.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게 해 주세요.
포기하고 싶을 때 붙잡아 주세요.
주님,
제 신앙이 형식이 되지 않게 해 주세요.
겉으로만 괜찮은 사람이 되지 않게 해 주세요.
진짜 변화가 제 안에서 시작되게 해 주세요.
돈이 아니라
짜릿함이 아니라
예수님을 선택하게 해 주세요.
주님,
제가 회복되면
우리 가정이 회복될 줄 믿습니다.
제가 바로 서면
제가 서 있는 자리도 바로 설 줄 믿습니다.
저를 진짜 자유하게 해 주세요.
저는 오늘 결단합니다.
도박을 끊겠다는 결단이 아니라
예수님을 붙들겠다는 결단입니다.
욕심을 내려놓습니다.
통제하려는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잘 될 거라는 헛된 기대를 내려놓습니다.
예수님이 제 중심이 되게 해 주세요.
제 삶의 주인이 되게 해 주세요.
저를 살려 주십시오.
저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저를 자유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친구들 아틀란티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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