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지금도 살아 계셔서 일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는 제 힘으로는 이 문제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했지만, 제 안에는 묶임이 있었고,
자유로운 것 같았지만 사실은 중독의 사슬에 매여 있었습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선포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그 말씀이 제게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주님, 제 마음의 깊은 곳을 만져 주십시오.
돈이 아니라, 스릴이 아니라,
사실은 공허함과 두려움과 외로움이 저를 끌고 갔음을 고백합니다.
성령님, 약속하신 기름을 제 위에 부어 주십시오.
감정이 아니라, 진짜 믿음을 주십시오.
예수님이 저의 구주이실 뿐 아니라
저를 묶고 있던 모든 것 위에 왕이심을
분명히 알게 하여 주십시오.
저를 묶고 있는 거짓된 소리를 끊어 주십시오.
“이번 한 번은 괜찮다.”
“잃은 것을 만회해야 한다.”
“이것만 되면 해결된다.”
이 속삭임이 거짓임을 깨닫게 하시고
진리의 음성만 듣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저는 자유를 원합니다.
도망가는 자유가 아니라
정직하게 마주하고, 끊어내고, 다시 시작하는 자유를 원합니다.
수치와 죄책감이 저를 눌러왔습니다.
가족을 속였던 기억,
잃어버린 시간과 돈,
깨어진 신뢰가 제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그러나 주님,
수치 대신 기쁨의 기름을 부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무거운 영 대신 찬송의 옷을 입히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제 삶에 이루어 주십시오.
저를 완전히 부수어 주십시오.
교만을 깨뜨려 주십시오.
“나는 아직 괜찮다”는 착각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진짜 회개가 일어나게 하시고
변명 없는 고백이 나오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저를 단지 도박을 안 하는 사람으로 만들지 마시고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으로 바꾸어 주십시오.
제 인생이 이유 없이 남아 있는 것이 아님을 믿습니다.
아직 숨 쉬게 하시는 것은
저를 통해 이루실 뜻이 있기 때문임을 믿습니다.
이제 저는 선택합니다.
도박의 길이 아니라
왕의 자녀로 걷는 길을 선택합니다.
숨지 않고, 피하지 않고,
빛 가운데 걷겠습니다.
성령님,
유혹의 순간마다 제 안에서 먼저 말씀해 주십시오.
손이 아니라 무릎이 먼저 움직이게 하시고
충동이 아니라 기도가 먼저 나오게 하여 주십시오.
제 가정을 회복시켜 주십시오.
깨어진 신뢰를 다시 세워 주십시오.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도망치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책임지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제 삶이 다시 싹이 트게 하십시오.
메마른 땅 같던 제 인생에
새로운 시작이 올라오게 하십시오.
오늘이 그 시작이 되게 하시고
이 순간이 전환점이 되게 하십시오.
저를 자유케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은 리스본 서쪽으로 가서 카르모 수녀원 타임아웃 마켓, 가든, 성당을 보고 내일 아침 떠날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