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처해 있는 상황과의 관계에 있어서 나 자신을 명백하게 그리고 정직하게 볼 수 있다면 나는 자기 연민이나 분노의 희생물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일만을 해야 한다면, 스스로 편해질 것이다. 나의 운명을 남의 운명과 비교해 볼 때만 오직 파괴적인 자기 연민의 감정이 나를 삼켜 버리게 된다. 다른 사람이 한 행동에 대해 화를 냄으로써만이 내가 원한으로 괴로움을 당하게 된다. 내가 하는 일이 옳다고 생각된다면 다른 사람들의 칭찬이나 갈채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다. 남의 칭찬이나 갈채를 받는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내가 만족을 느끼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나는 나 자신의 행동의 동기를 판단하는 법과 나 자신이 행한 행동들을 평가하는 법을 배워 차츰차츰 그것들을 나의 규범과 이상에 맞추어 나갈 것이다.
-* 오늘 기억할 것 *- 내가 그렇게 되도록 허락하지 않는 한 아무것도 내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나의 마음속에 불건전한 감정을 일으키지는 못한다. 나는 내게 주어진 일을 할 것이며 그것을 잘 해 나가되 가능한 한도 내에서 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의 내면적인 인간성을 갖추게 되며 외부로부터 받는 모든 타격들이 그 힘을 잃게 될 것이다.
"비참한 사람처럼 일하지 말며, 그렇다고 동정을 받거나 또는 칭찬을 받는 사람처럼 일하지 말라. 자신을 움직이게 하기 위하여 그리고 항상 자신을 점검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한가지 일에만 몰두 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