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에 나오는 초심자들은 종종 왜 도박중독자가 도박을 그만두지 못하는지 모르겠다고 질문한다. 그들은 도박중독자의 강박충동적인 도박이 그들 자신에게 매우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자기들이 내버려 두는지를 알려고 하기 보다는 왜 그가 도박을 하는지를 간절히 알고 싶어하는 것 같다. 도박자들이 도박을 통해서 탈출하고 싶어하는 절망적인 욕구의 원인들은 전문적인 정신병의사들조차도 쉽게 설명하지 못한다. 우리는 도박중독자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가족들은 그들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을 바꿈으로써 그가 단도박하고 싶어 하도록 도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자기 패배를 정복하는 법을 가족모임에서 배운다.
-오늘 기억할 것-
신뢰와 희망과 마음의 평화를 갖고 우리의 문제를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축복 받은 구원인가? 우리가 우리 자신의 결점을 점점 더 정직하게 깨닫고 인정할 때, 우리 앞에는 새로운 세계로 향한 문이 열릴 것이며 도박중독자에게도 역시 외견상 기적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내가 도박중독자가 앓는 질병을 정복하기 위해 무언가 직접 할 수 있다는 환상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나 자신을 위한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인다면 내가 다른 사람의 병으로 고통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나 자신을 위한 도움을 받아들이는 것이 도박중독자를 간접으로 돕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