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격려해 주는 구호들은 각 사람마다 서로 다른 의미로 나타난다. 어떤 위기에 처한 한 부인이 대담하게 한(恨)을 버리고 신께 맡기겠다. 고 말한다면, 이 경우에 있어서는 선이 반드시 이기리라는 믿음에 찬 용감한 말이며 그녀가 어떠한 결정이라도 인간의 판단에 의해 내린다면 그것은 현명하지 못한 것이 될것이다. 또한 다른 경우에 있어서 한을 버리고 신께 맡기겠다는 말의 의미는 지금 곧 해야 할 일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무관심의 표현이며, 패배주의의 절망적인 표현이 될 수도 있다.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가볍게 등을 돌리는 사람은 "한은 버리고 신께 맡기자." 라 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신의 격려와 인도를 따라 실천할 것을 방치하는 것이다. 그들은 도움을 청하거나 기대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 오늘 기억할 것 - 내가 처한 문제가 아무리 커도 내 스스로 직면할 책임을 피할 길은 없다. 나에게 신의 인도하심이 필요하고 거기에 따라 행동을 취해야하는 것은 나 자신의 일이다. 내가 나 자신의 삶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서는 그러한 원칙을 벗어날 수 없다. " 내가 필요로하는 모든 일에 사랑이 가득하신 위대한 힘께서 도와주신다는 명백한 사실이 나의 마음속에 나의 주위에 충만할 때 나로 하여금 무관심과 패배주의에 빠지게 하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