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박 친목이 도박중독자의 생활에 개입되기 전에는 그리고 단도박친목이 우리에게 새로운 생활방식을 알려주기 전에는 사람의 잘못을 고친다는 일은 전적으로 그 잘못을 제지하려는 의지에 달려 있는 것처럼 보였었다. 나쁜 습관과 강박충동은 단호한 결심이나 이런저런 일은 하지 않겠다는 자신에 대한 약속에 의해서 정복될 수는 없다. 그것들을 뿌리채 뽑아 버릴 수는 없다. 그렇게 되면 무엇이 그 공백을 채울 것인가? 그것은 반대되는 것들로 대체해야 한다. 소극적인 면을 적극적인 면으로- 즉 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하겠다는 태도로 바꾸는 것이 그 비결이다.
-오늘 기억할 것-
속상하고 괴로울 때. 나는 차분하게 행복한 생각들을 떠올리겠다. 남을 비난하고 싶어질 때, 나는 좋은 일을 떠올려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내 마음을 그것에 몰두하겠다. 무익한 의혹과 두려움 대신에 믿음과 신뢰를 지녀야 하겠다. 지루할 때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아 사소한 일이라도 더욱 즐겁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볼 것이다.
"효과가 없으므로 잘못을 없애려고 스스로에게 강요하는 일을 그만두었다. 그 후 나는 그 잘못들을 무언가 더 나은 것으로 대치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