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이란 말의 의미에 대해 오랫동안 사려 깊게 생각해 보기로 하자. 반성과 묵상을 할 때 침묵이 축복이 된다. 그러나 그것이 그렇게 유익하게 사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족 모임에서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는다. "도박중독자를 나무라거나 비난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이러한 훌륭한 충고도 때때로 잘못 해석이 될 때도 있다. 협심자 중에 이 교훈을 잘 배웠다고 생각하고는 "난 입을 다물고 있었어요."라고 자부심을 갖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냉혹하고 화가 나서 하는 침묵은 거친 말보다 더욱 기를 꺾고 상처를 줄 수 있다. 그러한 침묵은 그를 벌주고 싶은 욕구가 동기가 된 것이다. 그것은 쓰라림과 원한이라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오늘 기억할 것- 침묵은 두개의 날을 가진 무기가 될 수 있다. 내가 만일 다른 사람을 해치려고 그것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나를 해칠 것이다. 내가 만일 나 자신을 평가하기 위해서 또 어떻게 하면 내가 향상될 수 있을까를 묵상하기 위해 침묵 속에 들어간다면, 그것은 축복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언어처럼 침묵도 나의 내면의 느낌을 반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도록 도와주소서. 나의 분노를 막아버리는 마개로서가 아니라, 영혼을 어루만져 낫게 해주는 고요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침묵을 사용하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