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상처를 입히면 항상 나 자신도 상처를 입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의 화를 돋굴 언사를 쓰기 전에 우선 심사숙고 해보아야 한다. 무언가 불친절한 말을 하고 싶은 충동은 나 자신의 죄의식과 불안함에서 비롯되며 그것이 다른 사람들을 향해 느닷없이 폭발된다는 것을 나는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그렇게 폭발시킴으로써 어쩌면 일시적으로 속이 후련해질지 모르나, 누워서 침뱉기처럼 그 결과는 내게로 되돌아와 내게 불쾌감을 더해 주기만 한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인내심을 갖지 못하면 그들도 나에 대해 인내심을 갖지 못하게 될 뿐이다. 가족친목모임에서 충동적인 비난을 일삼으면 그것은 내가 의지하고 있는 그룹이 단결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오늘 기억할 것- 내가 입을 열기 전에 나의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법을 배울 수만 있다면! 나는 성급하게 그리고 적개심을 품고 행동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렇게 행동하면 내게로 그 반응이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이것이 자제심을 요하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인내심은 제 멋대로였던 태도를 버리는 법을 배움으로써 얻어질 수 있는 것이다.
죠나단 스위프트의 말을 빌자면 "인내심을 잃은 사람은 자신의 영혼을 잃은 사람이다. 인간은 남을 쏨으로써 자신을 죽이는 벌과 같아져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