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도박중독의 오리무중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것이 옳은 일인가? 도박중독이 병이라는 진리를 받아들인다면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비난과 힐책으로 화를 내는 것이 그 상황을 더 좋게 한 적이 있는가? 우리가 그러한 행동을 했을 때 우리의 좌절감만 더 커지지 않았던가? 그렇게 성질을 폭발시키는 것이 우리의 막힌 감정에 순간적으로 위로를 가져다준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한 것이 일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더 건설적인 결론을 위해 노력하도록 스스로를 설득하여야 한다.
도박중독자에게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비난하는 우리의 행동은 항상 실패뿐이다.
- 오늘 기억할 것 -
화를 당하지 않고 문제들을 더 크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
무슨 말을 하기 전에 잠시 쉬고 생각하는 여유를 가지겠다. 화가 나서 하는 비난보다 때를 잘 맞춘 침묵이 내가 처한 어려움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모든 독설과 격정과 분노와 고함소리와 욕설 따위는
온갖 악의와 더불어 내버리십시오."(에페소서)
"부드러운 대답은 분노를 가라앉히나, 가혹한 말은 화를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