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하게도 우리가 가족모임에서 배우는 많은 일들은 네 자신에게 충실하라는 한마디로 표현된다. 그것은 한번에 하루만큼씩만 살라고 가족모임이 충고하는 목적이기도 하다. 그것은 불행했던 과거의 기억을 팽개쳐 버리고 내일 일어날 일을 상상하는 고통에서 자신을 구원하도록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우리는 과거나 미래 어느 쪽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우리는 도박중독자가 하는 말이나 행동에 의해 방해받지 않으려 할 때 비로소 우리 자신에게 충실하라는 것이다. 도박중독자가 우리를 공격하는 것은 단지 그가 자신이 고통스러운 죄책감을 표현하는 것이란 사실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자신에게 충실해질 수 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도울 때, 그리고 유쾌하고 보람있는 활동으로 우리의 삶을 채울 때 우리는 자신에게 충실해지는 것이다.
-오늘 기억할 것-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이 순간부터 나는 나 자신에게 충실하리라. 나는 도박중독증과 그 결과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을 것이다. 신념과 희망만이 그것으로부터 나를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나 자신에게 대한 책임을 완수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그래야만이 내가 남을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