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우리가 가족모임에서 제일 먼저 배우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도박중독자가 도박을 안하게 할 수 있는 가이다. 이런데서 초연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가족모임에서 성장하는 것은 우리의 배우자가 아무리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우리의 행복을 파괴한다 하더라도 그의 단도박은 내가 할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데 달려 있다. 가족모임은 오직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나 자신이 변해야만 나의 태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 우리 스스로에 의해서 이룩되는 가족모임의 프로그램들은 가끔 도박중독자에게 단도박을 원하게끔 만들며 또 단도박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것은 가족모임의 프로그램에 우리가 헌신한 것에 대한 멋진 보너스이다.
-오늘 기억할 것-
도박중독자를 어떻게 하겠다는 걱정을 하지 않으리라. 다만 나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하겠다. 이 세상에서 완전한 사람으로 자립하기 위해 나 자신을 개선시키는 방법은 무엇이겠는가? 이것을 이룩하기에 방해가 되는 나의 약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그러한 약점들을 제거할 수 있을까? 이것은 가족 모임프로그램의 최종목표이며 실제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하느님! 도박과 그에 의한 영향에 대한 나의 무력함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