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가족모임의 협심자로 지내온 한 협심자가 자신과 딸 사이에 생긴 비극적인 거리감에 대해서 편지를 썼다. 그녀는 몇 년전 남편에게 도박을 안하도록 강요한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그녀의 딸이 내린 결정이 자기가 보기에 틀렸다고 생각되어 그것을 막으려고 했다.
"비록 나는 우리가 결코 화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워했지만 가족친목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떠한 해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랬다. 나는 제1단계 즉, 다른 사람에 대한 나의 무력함에 대해서 모든 노력을 다했다. 그것은 아주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했다. 신께 문제를 맡기지 않고 내가 하려는 충동이 계속 되었다. 그러나 나는 해냈고 효과적이었다. 못없앨것 같았던 침묵과 미움의 장애가 사라졌다. 이제 우리는 서로를 받아들이면서 사랑하는 것을 다시 배웠다."
-오늘 기억할 것-
우리는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우리가 잘못 인도되고 있을지 모르면서도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계속 노력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문제를 자연스럽게 겪어야 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해결될 수 있도록 기다릴 때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을 얼마나 자주 발견할 수 있었던가?
" 사랑의 시작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온전히 그들 자신이 되도록 하는 것이지, 우리 마음대로 하여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들안에 나타나는 우리 자신의 반영을 사랑하는 것 뿐이다." (토마스 머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