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은 어떤 사람의 설득에 의해서 가족모임에 나오게 되었다. 그의 아내도 마침내 단도박모임에 나오게 되었으며, 단도박하려고 노력하며 단도박모임의 프로그램의 영신적인 요소를 통해서 한 인간으로서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전심전력을 다 했다. 솔직히 말해서 갑은 좋아하지 않았다. 전에는 도박판을 열어서 손님들을 대접하고 했는데 이제 아내의 단도박 생활이 그런 생활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갑에게는 그와같은 사회적 지위에 있는 사람이 도박의 노예가 된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이 아주 어리석은 일이었다. 도박을 안하게 된 아내가 단도박모임을 계속 다녀야 할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고 가족모임이 자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오늘 기억할 것-
나는 사람들이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림으로써 자기 자신을 구속시키는 데에 대해서 생각해 볼 때 도박중독자와 함께 생활함으로써 생기는 감정적인 병을 회복하는데 어렵게 만드는 것이 교만이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내가 진정으로 평온하고 질서있는 삶을 원한다면, 먼저 생활방식의 변화를 받아들여야 함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알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큰 불행을 당하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의 생활을 바꿔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