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대부분은 최후의 수단으로 가족모임에 참가한다. 우리는 다른 모든 방법을 다 시도해 보았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난 효과를 보고는 가족모임이 마치 마술처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서 우리도 그런 효과를 얻고 싶어 오게 된 것이다! 그러나 가족모임은 마술이 아니고 우리가 열심히 배워야만 하는 일종의 정신적인(영신적)상식임을 알게 된다. 마치 일한년 학생처럼 우리는 제 1단계부터 시작해야 한다. :도박에 대해 무력하여 우리 생활을 처리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을 깨닫고 시인했다. 이 단계의 두번째 부분은 쉽게 인정할 수 있으나 첫번째 부분에 대해서는 대개 입에 발린 말이 되기 쉽다. 도박중독으로 인한상황에 대처하려고노력해 온 유능한 사람들인(책임자) 우리들이 그것을 올바르게 처리할 줄을 정말 모른다고 굴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오늘 기억할 것- 제 1단계는 나의 일부가 될 때까지 배우고 익혀야만 한다. 책임을 지려 하고 강제로 변화를 시도하려고 하는 자연발생적인 충동과 습관에 따를 때는 언제나 다시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 나는 제 1단계를 진실로 믿고 실천할 때 비로소 진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내가 처한 상황을 조정하고 싶은 강박충동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소서. 나는 그것을 조정할 수 없음을 자주 깨닫고 있습니다. 내가 무력함을 생각하고 알며, 느끼게 하소서. 그리하면 나는 최소한 하느님 뜻에 맡기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