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때는 나도 모르게 남을 헐뜯고 비판하고 싶은 기분으로 가족모임에 가는 경우도 있다. 그런 날은 괴상한 우연의 일치로, 모든 사람이 나를 화나게 한다.
어떤 사람은 너무 말이 많고, 저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해 참을성이 부족하고, 또 다른 사람은 나로선 불친절하다고 생각되는 어떤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한다든지 그것은 나의 태도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그럴 땐 다른 사람의 원칙을 되새겨 보자.
내가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도움과 계몽이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잘못을 찾으려고만해서야 그것을 찾을 수 있겠는가?
나는 나 자신과 나의 생활 방식을 향상시킬 단 하나의 목적으로 이 곳에 와 있으며,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취하건 관계없이 모든 모임에서 얻을 것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다.
-오늘 기억할 것-
다른 사람에게서 결점을 찾으려고 하지 않으리라.
그들에게서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자.
나는 배우려고 가족모임에 가며, 모든 모임은 귀중한 것이다.
"수다쟁이에게는 침묵을, 참을성 없는 이에게서는 인내를, 불친절한 이에게서는 친절을 배웠다.
이들 스승들을 감사히 여겨야만 한다."(칼릴 지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