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바아풀]

어떤 협심자가 자신의 모임에 대해서 설명하기를
"우리 모임은 12단계를 중심으로 한다. 협심자 각자에게 개인적인 지도를 하는 것이 모임의 기능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지침보다도 우리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12가지 전통에 대해서 거의 토론하지 않는다." 고 한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왜냐하면 실로 '12가지 전통이야말로 각 개인들이 각자에게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는 모임이 계속 이어져 내려가기에 적당한 기능을 하는 데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12가지 전통에 우리는 '모임의 관리자가 그 모임의 주도자가 된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
때때로 자기 의견을 굽히지 않고 완고한 협심자가 매 기간에 관리자가 되겠다고 주장하고 모임을 위해 결정을 내리는 일이 일어난다 해도 제 2전통의 뜻에 따라 관리자들이 지배하거나 어떤 지시를 내리지 않을 것이다.


-오늘 기억할 것-

"우리의 지도자들은 우리는 지배하는 자들이 아니라 신뢰있는 봉사하는 자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봉사해도 결코 마음대로 조절하려 하지 않는다.
가족모임은 동등한 입장의 동료들의 모임이며 모든 협심자들은 자신에게 봉사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을 환영해야 한다.
그렇다면 누구의 권위로 모임이 작용할 수 있는가?
제 2전통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그룹의 목적을 도모함에 있어 최종의 권위는 오직 하나이다.
즉 그룹의 뜻을 통해서 당신 자신을 나타내실 수 있는 어지신 하느님이다."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과 탐구가
가족모임에서 우리 자신의 태도에 따라 정말로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