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에서 우리는 자주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이러한 생각은 우리에게 어떤 반성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우리가 기도한 바를 얻는다면 우리 자신이 정말로 행복해 질 수 있을까? 나는 언제나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가? 내가 기도하는 신에게 "제발 내 배우자가 도박을 끊어야만 계속 살겠다"고 흥정하는가? 아니면 내가 기도하는 신에게 "제발 내 배우자가 도박을 계속 하는 것을 허락하지 말라!"고 시키는가?
-오늘 기억할 것- 궁극적으로 다음의 한가지 일은 꼭 받아들여져야 한다. 그것은 우리들 중의 몇몇 사람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으나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반대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오직 신만이 알고 계신 것이다. 우리의 기도가 신께 우리를 인도해주시고, 그 인도하심에 따르도록 마음을 열고 그것에 따라 실천할 수 있는 내적인 힘을 청하는 것이 제한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신과의 접촉을 통해서 나는 결정들이 나에게 올바른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때까지 모든 결정을 조용히 미룰 것이다. 아무리 작은 행동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해를 주는 행동은 하지 않게 지켜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온갖 훌륭한 은혜와 모든 완전한 선물은 위로부터 오는 것이며, 아무런 변화도 없으시고 우리를 외면하시어 어둠에 버려 두시는 일도 없으신 진리의 아버지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야고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