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2일 목요일

[오공]

오늘의 성찰

내가 GA에 가입한 이후 상당기간 동안, 나는

내가 할 수 없는 일들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들도 할 수 없었다. 만약 어떤 연사나 다른

사람이 내게 거슬리는 말을 하면, 나는 부루퉁

해서, 내 껍질속으로 들어가 움츠리게 되었다.

이제 누군가 신경을 건드릴 때, 화를 내거나

방어적이 되는 대신, 나는 그것을 기꺼이 받아

들이고자 노력한다 - 왜냐하면 그것은 나에게

위대한 힘, 나 자신, 다른 사람들, 그리고 나의

생활 형편에 대한 나의 태도와 지각을 개선하

도록 노력하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제는

더 이상 강박적으로 도박은 하지 않게 되었을지

모르나, 때때로 강박적으로 사고하는 문제를

갖고 있다.


성장하려는 의지 - 그리하여 성인이 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는가?


오늘의 기도

위대한 힘이여! 제게 저의 새로운 날개를 -

한번에 깃털 하나씩이라도 - 시험할 용기를

주소서. 제가 매일 기회가 열려있는 세계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완전해질 때까지 기다

리지 않게 하소서. 왜냐하면, 회복은 계속

이루어지는 것이며, 성장은 도전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는 까닭입니다. 제가 완벽함에

필사적으로 집착하지 말게 하소서. 그 대신

목표를 항상 목전에 두고 한번에 하루씩 살아

가면서 목표에 매진하게 하소서.


오늘 간직해야 할 것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이 내가 할 수 있는 일

들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오공]

그동안 단도박 1년 또는 5년 목표 등 먼 기간의 목표를 세우고 이의 달성을 위하여 노력하는 듯 했었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목표를 망각한 채 생활하곤 하였다. 하지만 재발 후 다시 GA로 돌아온 후 이제는 안다. 한번에 하루씩이라는 말의 의미를! 하루에 한정하다 보니 더욱더 실행에 집중할 수가 있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고 쌓아가야 한다. 하루, 일주일, 한달, 그러다 보면 어느새 1년이 지나고 평온한 시간, 성장의 시간들이 그렇게 지나갈 것이다. 오늘 하루 도박유혹에 시달리지 않고 도박없이 지낼 수 있었음에 위대한 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