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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위하여-중독자 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오공 추천 0 조회 9 22.11.25 05:56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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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11.28 17:27

    첫댓글 오늘자 교본에서는 너무 많은 것을 탐내지
    말아야 하고, 자기자신에 대해서도 너무
    과도한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침을
    주고 있다.

    과도한 욕심과 욕망을 줄이고 작은 것에도
    감사해 하며 받아들이고 만족할 수 있는 삶의
    자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나는 물질적 욕심과 욕망으부터의 자유를 원
    하지만 겸손과 배움, 영적 깨달음을 향한 강렬
    한 열망, 나의 순수한 영혼을 회복하기 위한
    GA 정신과 회합에의 몰입은 어떤 타협도 있어
    서는 안되고 중단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을
    한다.

    GA생활을 하면서 많은 협심자들, 가족 여사님
    들을 만나고 있고, 새로운 인간관계가 만들어
    지고 있다. 우리늗 서로가 서로의 거울이 되어
    배움과 학습과 동기부여를 주고 받는다.

    단도박 잘해 나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실패를 거듭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나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할까, 어떠한 사람
    으로 성장하고 싶은가?

  • 작성자 22.11.28 17:31

    뒤집어진 항아리같은 선생님...

    단도박을 결의하고 타의든 자의든 모임을
    찾아는 왔지만, 첫 회합 또는 한두번 참여해
    보고, 모임의 분위기가 아니면 GA회합이
    나와는 맞지 않는다며 모임에 나오지 않는 분
    들이 있다. 입구가 아예없는 항아리처럼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잠그고 가족의 애타는 마음을
    외면한 채, GA에 나오지 않더라도 나 혼자서도
    단도박 잘할 수 있다 호언장담하면서 재발의
    악순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분들이다. 그
    분들의 부모님, 여사님을 마주할 때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

    GA 생명의 물을 한 모금도 맛보지 못하고
    떠나신 분들, 생명의 물 맛보기를 한사코 거부
    하시는 분들 그 맛을 조금이라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 작성자 22.11.28 17:35

    밑빠진 항아리같은 선생님...

    GA 생명수를 아무리 쏟아부어도 밑이 빠져
    있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다 빠져 나가 버린다.
    저도 재발을 경험했지만, 순간 순간 찾아오는
    도박유혹과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재발을 한다.
    그러나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모임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재발의 경험에서
    배우고 느낀 바대로 귀하고 귀한 GA생명수가
    더 이상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조금씩 조금씩
    마음의 보수공사를 단단히 해 나간다.

    물이 가득차 있는 항아리같은 선생님...

    물을 가득 담고 있기에 더 이상 어떠한 것도
    담을 수가 없는 분들이다. 선입관, 고정관념,
    맹목적인 자신감 등으로 가득차 있기에 GA
    생명수를 전혀 담을려고 하지 않는다. GA
    생활한 지 수년이 흘러 자신감을 넘어선 오만
    함과 교만함으로 항아리가 가득차 절박했던
    초심을 잃고 모임을 떠나 간다. GA에서 받았던
    것 까맣게 잊어버리고 떠나 간다. 영원히 재발
    하지 않고 도박없는 삶을 영위한다면 참으로
    다행이지만, 도박중독자의 특성을 잘알고 있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재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 작성자 22.11.28 17:38

    속을 비운채 적당히 채워져 있는 항아리같은
    선생님...

    단도박을 성공적으로 생활화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속을 꽉 채워
    나가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과 겸손한 배움의
    자세를 갖고 생활하는 분들이다. GA생활을
    삶의 1순위로 여기며 모임에 빠짐없이 참여
    하며, 봉사직도 기꺼이 수행하시는 분들이다.
    겸손하며, 친절하며, 배려하며, 경청하며,
    배우며, 봉사하시는 여러 선생님들을 보면서
    저역시 본받고 배우며 힘을 얻는다.

  • 작성자 22.11.28 17:41

    어떠한 항아리가 될 것인가...는 오로지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성공적으로 단도박생활하고 계시는 여러
    선생님들처럼 적당한 물로 채워져 있는 항아리
    이고 싶습니다.

    단도박에 대한 소망과 열망을 잃지 않는 사람
    이고 싶습니다.

    위대한 힘의 존재를 믿고 경외하며 매일매일
    기도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겸손하고 정직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남을 배려하고 남의 말을 경청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마음의 문이 삐걱거리는 것은 아닌지 수시로
    반성하고 성찰하고 점검하고, 귀한 생명수가
    새어나가는 깨어진 틈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항아리 밑바닥을 살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모임에 나가기 전 채워진 항아리의 물을 조금씩
    이나마 쏟아버리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자신을 낮추어 배움의 자세를 잃지않는 사람
    이고 싶습니다.

    GA의 영적 지침을 잘 수행하여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은은하게 끼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GA에서 받은 것 이상으로 GA에 돌려
    주고픈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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