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찰
GA에서의 첫 번째 주나 첫 번째 달에는, 우리의
위태로운 정서 상태가 때때로 친구와 가족에
대한 자신의 감정에 영향을 준다. 우리중 대부분은, 그런 관계가 회복 과정의 초기 단계에서 빨리 회복
된다. 또다른 사람들에게는, "성마른" 시간이 지속
되는 듯 하다. 우리가 도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지금, 우리는 배우자와 아이들, 친척들, 직장 상사,
직장 동료들과 심지어 이웃들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해야 한다. 몇 년에 걸친 GA 프로그램의
경험이 우리가 회복 초기에는 중요한 결정 - 특히
사람들에 관한 감정이 섞인 결정 - 을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다른 사람들과의 성숙한 대인관계를 위해 보다
철저히 준비가 되었는가?
오늘의 기도
위대한 힘께서 저의 날카로움, 대인관계를 다시
느끼고 다시 생각하는 혼란, 회복에 있어 모든
것을 얻으려는 태도를 극복하도록 도와 주소서.
제가 저의 정서의 투자를 요구하는 새로운 대인
관계나 새로운 상황에 급히 뛰어들지 않게 하소
서. - 아직은.
오늘 간직해야 할 것
혼란에 빠져들게 하는 관계를 조급히 맺지 말것.
첫댓글 도박으로 인해 단절된 친구들이 많이 있다. 도박으로 망가진 내 처지를 생각하면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조금은 두렵고 낯설기까지 해서 스스로 피했다. 어쩌다 만나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하다 사소한 농담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스트레스를 받곤 했다. 그러다 보니 친구들과의 만남이 불편해졌다. 전화가 와도 안받고 내가 연락도 하지 않으니 당연히 관계가 많이 소원해졌다. 예전의 직장동료들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왜 도박을 했을까, 나는 어쩌다 도박중독에 빠졌던 것일까 많은 후회와 자책을 했다.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많다. 하지만 지금은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되었다. 전화가 오면 받고 내가 먼저 연락도 한다. 만나도 최소한의 만남을 가지려고 한다. 나에게는 GA협심자들과의 만남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친구들, 지인들과의 관계를 복원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동병상련의 마음이다 보니 협심자들과 만나면 편안하다. 많은 도움을 받고 배우고 있다. 나도 회복의 길 성실하게 걸어 남들에게 긍정의 에너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자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