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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위하여-중독자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오공 추천 0 조회 7 22.12.02 06:4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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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12.05 07:03

    첫댓글 GA를 만나 위대한 힘의 은총으로 나자신에
    대한, 가족에 대한, 협심자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오늘자 교본에서는
    ''사랑은 위대한 힘이시다, 위대한 힘은 사랑
    이다'' 라고 하였다.  

    나는 나의 영혼을 돌보지 않았고 방치하였다.
    그 결과 도박중독이라는 끔찍한 뇌질환에
    걸렸다. 중독에 걸린 책임은 온전히 나에게
    있다. 돈으로 돈을 부풀리려는 잘못된 생각을
    하였고 그 생각이 도박행위로 이어졌고 반복된
    도박행위로 결국은 강박적인 도박의 노예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나의 잘못을 알고 중독질환의 늪에서 벗어
    나고자 수많은 시행착오를 하였지만, 나는
    도박중독으로부터 자유롭지가 못했다. 나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지 않은 결과, 나는
    도박중독자가 된 것이다.

  • 작성자 22.12.05 07:05

    그러나 GA 생활 속에서 위대한 힘에 의지
    하고 그 분의 뜻을 따르면서 나는 순수한 나의
    영혼을 하나하나 찾아가고 있다. 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 가고 있다.

    나는 나 스스로에게 회복해야 할 책임과 부채
    를 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적인 원칙,
    겸손, 정직, 관대, 친절의 생활화가 중요하다.
    명상과 기도를 통하여 위대한 힘의 뜻을 묻고
    또 물어야 한다.

    이제는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동료 
    협심자들에 대해서도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다.

    가족이 앓고 있는 가족병에 대해서 많은 생각
    을 하면서 가족의 입장에서 생각, 행동하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 나의 뜻대로 좌지우지해
    나가려는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수시로
    반성을 한다. 

    가족에 대한 미안함, 죄책감 또는 염려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표현하여야
    한다. 

    마음 속에만 있다면, 표현하지 않는다면
    오해나 왜곡이 생길 수 있다.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 작성자 22.12.05 07:07

    GA에서 만나는 협심자들 모두가 나의 스승
    이고 또한 함께 걸어가는 단도박 동반자이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거울이 되며, 끌어주고
    밀어주고 힘내면서 단도박을 향한 머나먼
    여정을 함께 해 나가는 든든한 동료들이다.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관심과 애정과 우정
    으로 뭉쳐야 한다. 빨리가고 싶으면 혼자가고,
    멀리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고 하지 않았던가? 회복하려는 자는 회복중에 있는 중독자를
    만나야 한다.

  • 작성자 22.12.05 07:08

    사랑은 표현하여야 한다.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은 도박으로부터의 진정
    한 자유이다. 나 자신을 신뢰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가족을, 남을 신뢰하고 사랑할 수 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은 관심, 배려, 포용, 경청이다.

    협심자에 대한 사랑은 봉사, 애정어린 후원,
    GA 메시지 전달이다.

    카르페디엠을 생각한다. 현재를 살며, 현재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충실해야 한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GA를 사랑
    하며, 그 마음을 표현하는 삶이 나의 카르페
    디엠이다. 

    진정한 나의 회복과 순수한 나의 영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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