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찰
GA에 나와서 처음 며칠 동안, 우리는 도박의 함정
이나 환경을 제거했다. 우리가 그렇게 해야 했던
까닭은, 그러한 것들이 분명 우리를 죽일 수도 있었
으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는 환경을 제거 했지만, 그래도 우리의 도박병을
없애진 못했다. 도박병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조치가 필요했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연민,
자기 합리화, 독선, 고집을 창 밖으로 던져버리는
법을 배워야 했다. 우리는 돈과 재산과 명성을 얻는
쉬운 길이라고 들어왔던 그 위태로운 사다리에서
내려와야 했다. 그리고 우리는 개인적인 책임을
져야 했다. 살아있기 위해 필요한 겸손과 자기존중
을 체득하기 위해 우리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소유물인 우리의 충동적인 야심과 비현실적인 교만
을 포기해야 했다.
나는 한 때 나를 구속했던 압박과 굴레를 잘 제거
했는가?
오늘의 기도
저의 도박 충동을 없앴을 뿐만 아니라, 저의 영적
세속적 관계로부터 저의 오래된 고압적이고 강압
적인 "자아"를 없애도록 가르쳐 준 공로를 저의
위대한 힘께 돌리도록 하소서. 제가 배워왔고 또
배우지 않고도 맡고 있는 그 모든 일들과, 저의
신앙, 위대한 힘의 은총에 저는 충심으로 감사합
니다.
오늘 간직해야 할 것
위대한 힘의 은총에 대한 감사를!
첫댓글 올해 타의반 자의반으로 인천 가정동에 있는
참사랑병원 페쇄병동 생활을 100여일 했었다.
도박환경이 물리적으로 완전하게 차단된 폐쇄
병동에서 퇴원을 준비하면서 나는 생각했다.
이제는 도박을 완전하게 끊을 수 있겠구나.
그러나 퇴원 후 나의 도박병은 나아지지
않았다. 순간 뿐이었다.
단도박 100일은 그저 폐쇄병동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나는 그때까지도 자만했고 겸손하지 못했다.
2개월여를 더 방황을 했다.
옆에서 지켜보는 아내의 실망과 안쓰럽게
바라보는 그 눈길을 결코 잊을 수가 없다.
나는 다시 시작하기로 하였다.
이제와는 다른 방법으로 하기로 하였다.
위대한 힘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정직,겸손,친절,관대,봉사, 섬김과 기도 등
영적인 원칙에 충실한 삶을 살기로 하자
위대한 힘의 기적이 내게서 나타나고 있다.
다시 단도박 100일이 지났다.
이는 나의 의지와 각오로 해낸 것이 아니라
모두 위대한 힘의 은혜와 은총 덕분이다.
위대한 힘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