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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위하여-중독자 2023년 2월 14일 화요일
오공 추천 0 조회 8 23.02.14 03:2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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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2.22 07:47

    첫댓글 반복되는 강박적 도박으로 삶의 모든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나는 일상을 잃어버렸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었다. 평범한 일상은 나의 관심 밖이었고 나에게 지워진 많은 책임을 외면하면서 나의 마음은 황량하게 변해갔다. 시간의 변화, 계절의 변화 느끼지 못했다. 가족들의 마음이 어떠한 지 전혀 배려하지 못하고 오직 나 자신과 도박만 생각했다. 직장과 사회 속에서의 성취와 야망 모두 도박 그림자에 묻혀 버렸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위축되었고 스스로를 소외, 고립시켜 갔다. 그럴수록 도박은 나의 도피처였고 안식처였다. 하지만 도박이 주는 기쁨과 행복은 순간이었고, 도박의 끝은 항상 변함없이 매번 깊은 고통과 나락의 감정만 느낄 뿐이었다. 

    도박중독은 나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 주었고 더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나의 발목을 잡고 있었지만 한편으로 나를 돌아보고 인생의 참된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 작성자 23.02.22 07:48

    위대한 힘을 진심으로 영접한 후 나의 GA 생활이 달라졌고 모든 부분에서의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오랜 도박중독으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음에 안도와 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 나는 이미 많은 축복을 받았고 감사한 일들로 넘쳐나고 있음을 망각한 채 헛된 망상 속에서 결코 이루지 못할 꿈을 쫓아 돈과 시간을 낭비하며 살아 왔음을 반성한다. 

    GA와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면서 긍정적인, 축복받은, 감사한 일들을 작성해 본다. 나는 나의 인생을 밝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바라 보고 있으며, GA의 영적인 생활태도는 나로 하여금 작은 것, 평범한 것, 일상적인 것에도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

  • 작성자 23.02.22 07:48

    도박중독의 심각한 폐해 속에서 기본 양심은 살아 있음에 감사하다.

    도박중독자임을 시인하고, 도박중독은 질병임을 받아들이고, GA와 함께 영적인 치료와 회복활동을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도박은 神이며, 위대한 힘의 권한과 권능만이 도박神의 발현을 제압할 수 있다는 각성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

    나와 같은 도박중독 환자들의 새로운 삶을 위하여 모임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발전시켜 온 GA와 선배 협심자들에게 감사하다.

    위대한 힘의 지혜와 축복을 받은 회복프로그램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GA의 영적인 지침과 생활방식을 거부감없이 적극 수용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 작성자 23.02.22 07:50

    아직까지도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이성을 가지고 있음에 감사하다.

    아내, 아들, 딸, 부모님, 형제들에게도 감사하다.

    도박중독자임을 알면서도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는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내가 저질러 놓은 금전적 채무를 조금씩 갚아 나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나에게 주어진 여러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성실하게 즐겁게 수행해 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작은 것에도 만족하고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한번에 하루씩 나 자신은 바꾸어 나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는 나의 위대한 힘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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