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찰
"정당한 분노"는 괜찮은 것인가? 만약 누군가가
우리를 속이거나 파렴치한 행동을 한다면, 화낼
권리가 있지 않은가? GA 프로그램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어렵게 배운 경험에 의하면, 분노 속에
서 모험을 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나 화났어"라고 말할 수 있을 정
도로 스스로 화가 나있는 상태를 인식할 수 있어
야 하며, 아무리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분노가 쌓이도록 해서는 안된다.
어짜피 살아야 할 인생이라면, 분노로부터 자유
로워야만 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오늘의 기도
내가 피해간다고 할 지라도, 항상 저를 화나게
하는 상황이나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제가 화를 낼만한 정당한 이유가 없는
것 같은 때 -논쟁의 여지가 있는 이유가 있을 때-
화를 내지 않게 하소서. 저의 분노가 이유가 있든
없든 간에, 그것을 삭히기 전에 깨닫게 하소서.
오늘 간직해야 할 것
화를 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첫댓글 불완전한 존재이며 감정의 동물인 사람인 이상 화를 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정당한 분노일 수도 있고 이유없는 맹목적인 분노일 수도 있다.
분노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게 되는 자연스러운 감정 중 하나이다.
하지만, 분노 자체와 사람을 동일시 해서는 안된다. 나를 화나게 하는 상황이나 문제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야지, 상황이나 문제를 유발한 사람까지 미워해서는 안된다. 화는 나더라도 사람까지 미워하지 말자.
내가 화난 이유를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그 자리에서 풀 수 있어야 한다. 마음 속에 오래 가지고 가면, 분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까지 미워지게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나를 화나게 한 상황, 문제에만 집중해서, 나의 현재 화나 있는 마음의 상태를 설명할 수 있어마음을 설명하야 한다. 즉각적인 분노 표출을 자제하고, 이성적으로 대화하다 보면 나의 오해일 수도 있고, 상대방의 수긍과 사과로 쉽게 끝날 수도 있다.
그리고 이유없는 맹목적인 분노를 조심해야 한다. 잘못 표출되면 큰 재앙을 불러 온다. 나의 마음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 정당한 분노라 할 지라도 그 마음을 오래 가져 가지는 말자.
분노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나 잘 조절되고 관리되어야 한다. 나를 해치고 남도 해치고 관계까지 영원히 틀어질 수도 있게 적절하게 지혜롭게 관리되어야 한다.
영적인 지침을 하루하루 지키며 자기성찰을 게을리하지 않으면 나의 불안정한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