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크리스 마스 홈(?) 파티~
우리집에서 크리스 마스 파티를 하고 송년회 파티는 친구네 집에서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장소가 리조트로 바뀌었네요....
시내에서 가까운 루통 삐노이라는 리조트 입니다.
가는길이 어려워 혼자서는 찻아가지도 못할듯....ㅎㅎㅎ
가운데 수영장이 있고, 그 주변에 방갈로가 있는데, 물위에 지어져 있어
일단 분위기 짱 조아요...
10시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와 있어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고 하네요...ㅎㅎ
아마도 크리스마스 때라 그런가 봐요.
크리스마스인 25일 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고해서 24일에 다녀왔습니다....
대부분의 리조트 들이 연휴일때와 크리스마스 연말엔 예약 안하면 놀러가기 힘들어요.
어린이를 위한 수영장 입니다....
옆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수도가 준비되어 있고,
바베큐 그릴은 주차장에 있어 좀 불편하네요~~ㅎㅎㅎ
리조트 입구...안에서 찍은 사진이죠...ㅎㅎ
입구 뒤쪽(주차장 옆)에는 식당도 있어서 음식준비 많이 하지말고 몇가지 시켜 먹자 했는데...
준비해 온 음식보니 30명은 먹고도 남을듯...ㅎㅎㅎ
사진을찍고 있을 때도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어오고...
드뎌 친구네 가족들이 도착했어요.
약속시간 보다 좀 늦게 나타났는데 바로 요~ 렉쵼 땜에 늦게 왔다는...ㅎㅎㅎ
한국에선 고사지낼때 이렇게 한다고해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첫번째 꽂은 20페소 짜리는 제이미가 집어가 버려서, 다시 100페소짜리로 꽃아서 사진찍고...ㅎㅎㅎ
이 돈은 막내인 텔텔과 챨린의 용돈으로...
먹음직 스럽죠....ㅎㅎㅎ
뒷다리 살을 김치에 싸 먹으면 엄청 맛있죠....
잘익은 김치 가져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알리망호 입니다...
코코넛 소스에 카레를 넣었다던가....암튼 맛있는 소스~
친구네 가족이 젤로 좋아하는 음식이죠...
크기도 크고, 인원이 많으니 둘이 하나식 먹으라고 주네요...ㅎㅎㅎ
룸삐아~
안에 고기랑 야채랑 들어 있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좋아하는 음식...
바삭바삭해서 튀김만두 먹는것 같아요...ㅎㅎㅎ
좋은 일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스파게티 랍니다.
필리핀 스탈이라 소세지 많이넣고 지즈 엄청 들어가죠...ㅎㅎㅎ
왕비가 좋아하는 피망 전~
예전에 고추전을 부쳐다 주었더니 친구가 이렇게 발전 시켰네요...ㅎㅎ
암튼 맛있어요, 피망도 달달하니 좋구요.
이날 왕비는 렉쵼 뒷다리하고 피망전만 먹고 온거 같아요.
집에와서도 또 먹고...ㅋㅋㅋ
야채를 잘 안먹는 식구들이라 항상 양상추에 옥수수 듬뿍 얹어 가져 갑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야채를 안먹는 사람들이 많아요.
디져트나 간식은 항상 두개씩 만들어와요...
달콤한거 좋아하는 제이미 집에 가져가서 먹으리고 ....
상이 모자라요...ㅎㅎㅎ
전날 앞집파티에 캐터링 서비스에서 온 음식보다 백배는 좋다며 삼촌이 엄청 좋아하네요...
사진도 마구 찍어대고...집에가서 보여 준다나...ㅎㅎㅎ
왕비는 양상추 샐러드랑 바비큐 준비만 해 갔어요...ㅎㅎㅎ
등갈비를 삶아서 양념해서 다시 굽는거라 맛이 엄청 좋았어요.
남은 것은 울 큰딸 틴틴양 먹으라고 싸서 보내고...ㅎㅎ
어제 송년회 파티엔 음식이 더 많았는데....ㅋㅋㅋ
자그마치 13가지....헐~
요즘 젤로 고생이 많으신 남편의 친구 미스타 옹 입니다....
그동안 안하던 고생 요즘 다 한다는...ㅎㅎㅎ
너무 좋아한다~~~얼래리~~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얼굴이 더 검게 나오네요...ㅎㅎㅎ
큰언니인 틴틴이와 제이미~
방갈로 뒤쪽에 이렇게 보트도 탈수있고~~
다같이 치~~~~~~~~~~~~즈.....ㅎㅎㅎ
챨린과 틴틴~
걍~ 넘어갈수 있나요~~ㅎㅎ
강한 햇빛에 고생이 많으셨죠~~ㅎㅎ
추울때 필핀와서 지대로 휴가를 즐기는 삼촌....
돌아가서 추울때 고생할거 생각하니 휴~
섬나라 왕비
첫댓글 참 좋네요...천국입니다...ㅎㅎ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1.03 21:40
오랫만에왔네요, 너무좋은곳이네요...언젠가는 꼭가보고말겁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