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참여위원회
월간 살림늬우스 2023년 11월호
"살림 곳곳에서 일어나는 소식과 조합원들의 사연을 매월 여러분께 전합니다."
# 꼬꼬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별명이야기 30 년간 함께 한 별명‘ 곰 ’ -곰(김창연 조합원)
조합원 곰(김창연)입니다. '곰’은 저의 30 년 된 별칭입니다. 대학 때 버스 안에서 웅크리고 자는 모습이 한 마리 곰 같다고 친구가 붙여준 별명을 또 하나의 이름으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르는 사람과 불리는 맥락에 따라 곰탱, 곰탕, 불곰, 흑곰, 검 등 다양하게 변형되기도 합니다.
이 별칭의 장점은 무엇보다 귀여운 곰 캐릭터로 만들어진 물건들을 선물로 받게 되는 기쁨이 따라온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기후 위기와 전 세계 ‘곰들의 위기’에 관심을 두게 된다는 것도 별칭의 효과입니다. 세상의 모든 곰들에게 덜 미안하기 위해 일상적인 작은 실천들을 더 늘리려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이 글을 쓰면서 또 드네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온라인 배송 대신 동네 생협 매장에 장 보러 가야겠습니다.
# 조합원 사진 마당 _비버, 2회 연속 조합원 사진 마당의 주인공 - 비버(윤미희 조합원)
동물 비버를 닮아서 '비버'가 된 살림 조합사업부 직원이자 대의원인 윤미희 조합원입니다~
청소년 때부터 별명이었어요! 정말 닮았나요?!
#꼬꼬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별명이야기
"별명 따라 살길 희망해요" -기린(박혜린 조합원)
제 별명은요, 기린입니다.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에 기린 '린' 자를 써서 별명으로 삼았어요. 중국 전설 속 동물인 기린은 살아있는 생명은 먹지도 밟지도 않는다 하여 덕의 화신으로 불린다고 해요. 비폭력대화에서는 서양의 목이 긴 기린의 언어를 자칼의 언어와 대비해 자신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대화법으로 설명하더라고요.
오늘도 별명 따라 살길 희망하며 소개를 마칩니다.
# 조합원 참여 코너 <이분들이 오신다고?>
12월 5~6일 이분들이 살림에 오십니다!
살아 숨쉬는 마을만들기의 선두주자 일본 OOO 의료생협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1.. 미나미 2. 양미리 3. 도레미 4. 미나리
정답을 아시는 분은 살림이폰 010 -3818- 9949 으로 문자 보내주세요!
선착순 3분에겐 달콤한 선물을 드립니다♥
첫댓글 닮았어요 닮았어요 완소귀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