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모든 생활이 멈춘듯 했습니다.
시간은 흐르지만 뭔가 놓치고 있는 듯한 기분....
현장 실습을 앞두고 아무것도 모를때 상담전화 친절히 받아 주셔서 실습날짜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냈답니다.
그런데 사회적 거리 2.5단계 초유의 사태? 과연 실습을 할수 있을까? 그동안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외출을 삼가하고
2달 이상을 항상 조심하며 의도적 사람들과의 거리를 두었답니다.
그래서 결국 실습은 시작됐고 긴급보육을 하며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거리를 두는 아이들에게 다가 가는데 조심스러웠지만 시간이 자연스럽게 해결해 주었답니다.
유난히 특기가 많았던 미셀 친구들....유난히 모범적이던 미셀친구들....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또렷한 모습이
떠오르지 않지만 참 ~곱고 순수했던거 같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궁금한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공익쌤들이 있어서 든든했고 센터장님과 사회복지사 쌤들의 열정도 보았습니다. 15일간의 여정이었지만 알차게
배우고 갑니다. 뭔가 조금은 마무리를 한듯한 기분입니다.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고민과 역할에 대해서 신중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아이들고 센터장님을 비롯한 사회복지사님, 조리사 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고마웠어요....감사합니다......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