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거리는 태양, 새까맣게 타버린 피부,
꼭두새벽에 일어나 밤낮없이 일하고, 하물며 하느님도 쉰다는 일요일까지
단 하루의 휴일도 없이 지낼 고된 노동은 당치 않습니다.
막연한 두려움에 지래 겁먹지 않고 일단 오십시오.
뻔한 농촌 대신 FUN한 농촌이 있습니다.
처음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저 구경오는 사람들에게 차나 한잔 대접하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나누는 정도 였습니다..
그러다,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3만 여점이 넘는 옛날 물건들과
저수지를 끼고 산 속에 자리 잡은 서암정을 보러 멀리 서울에서도 오고, 관광버스를 빌려오기도 하는 모습에
함께 파티를 즐기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봄이면 쑥과 고사리를 캐러오기도 하고 여름이면 서암정 계곡과 매실을 따러 옵니다..
귀찮아서 농약을 안 쳤더니 친환경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흙을 가지고 놀 수 있고 어른들이 옛 물건에 추억을 실을 수 있습니다..
FUN한 농촌, 함께 해서 더 재미있는 팜파티를 지금 시작합니다
첫댓글 자연에서 옛추억을 곰씹으며 자연처럼 산다는 것에
그저 흐뭇합니다
어떤파티?
간단히 말해선 예약제 파티이고 전통체험과 자연 속의 休를 즐길 수 있지요~
사모님 쉼쉼이 쉬어가면서 하세요 건강도 좀 생각하셔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