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4월의 새 순과 꽃
아래 새순과 꽃들은 2019년 허물어지고 산사태난 밭을 흙을 메꾸어 그 해 11월 과실(果實)수와 약재(藥材)를 35만원어치 묘목(苗木)을 구입(購入)하여 심었다
후에도 과실 약재 나무들을 구입 심었고 묘목(苗木) 이식(移植) 3년을 경과(經過)한 나무가 자라 새 순이나 꽃을 피웠다. 올 해 부터는 과실을 따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잎이 무성(茂盛)해 지면 나무와 잎과 줄기가 섞여 구분이 어려워 새 순 나오는 지금 언뎍 경사지(傾斜地)에 자라고 있는 과실수(果實樹)와 약재(藥材)를 구분(區分)하기 위해 지금 사진을찍어둔다
2019년11월묘목(苗木)植材 2022년 봄 새 순 |
1) 사과나무
사과는 폐기능 강화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낮추어 주며 젖산도 감소시켜 철분의 흡수를 도와 빈혈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사과의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과 껍질의 퀘르세틴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도와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2) 복숭아
복숭아는 복숭아는 비타민 A와 C가 많이 들어있고 다량의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좋다. 복숭아에는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배변을 촉진하여 변비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4) 이화(梨花)
배의 식이섬유와 펙틴 등은 목이 쉬고 배가 차고 아플 때 증상을 완화하며 소화 능력에 도움과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 준다
여기서 잠깐★ 약초 나무를 심게 된 배경과 【피나는 노력】 이야기 |
이 곳은 저절로 생긴 것이 결코 아니다.
당시에 우리 밭 땅 속에 군청의 허가로 계곡위에서 쏟아지는 물을 허가도 없이밭 플라스틱 관을 묻은 모양인데
(관이 터져 흙이 휩쓸려내려가기 전 까지는 몰랐음)
그 관이 터져 폭우로 밭의 흙이 휩쓸려 내려가 태풍(颱風)이나 장마때 밭이 무너져 개울이 되고 아랫쪽 도로가 침수되며 황폐했던 곳을 나의 피와 땀으로 되메워서 나무를 심었다
당시 나는 군청에 민원을 넣었지만 소식도 없고 밭 아래 플라스틱 관을 누군가 묻었는데(군청의 허락을 받았으니 군청이 책임져야 하지만) 잦은 태풍과 장마로 깨어지고 무너져 흙이 비만 오면 토사가 하수구로 떠 내려가고 언덕이 무너지고 말이 아니었다 |
↑위는 당시 우리 밭이 무너져 도랑이 되었다
나는 처음에는 흙으로 휩쓸려간 곳을 삽으로 파서 메우니 손발이 부르트고 상처가 나서 너무 힘들어 없는 돈에 장비(裝備)를 불러 정비(整備)하였다
군에서는 보상도 공사도 해 주질 않아 내가 해야 했고 군청(郡廳) 담당공무원(公務員)이 해 준 것은 고작 20Cm 아주 작은 관을 묻어 물의 방향만 틀어준 것이 전부다
게다가 50Cm~1m크기를 묻어야 계곡서 쏟아지는 빗물을 관을 통해 하수도로 빠지는데 바보같이 10~20Cm 관을 묻어 폭우(暴雨)가 쏟아지면 지금도 물이 관으로 미쳐 못들어가고 위로 넘쳐 흐른다. 군청 담당자는 해마다 바뀌고 안타깝다 |
그래도 나는 실망하지 않고 밭이 뭉게질까봐 흙을 쌓고 보리수 나무를 촘촘히 심어 수해(水害)를 대비(對備)한다.
손에서 피가 나고 눈에 무엇이 들어가 안과에 달려가 치료를 받기도 하고, '내일 지구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은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던 스피노자 처럼 살아왔다
지금도 비 오면 공무원이 산사태 났는지 확인하려 슬쩍 왔다가 보고만 간다. 큰 사고가 터져야 정신을 차릴것인지?
참 안일(安逸)한 사고(思考)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래 내가 군청에 보냈던 공문
수신 : 울주군청 군수님 귀하 참조 : 군청 산림공원과 담당자 제목 : 범서읍 산 188-1번지 훼손 복구 요청 및 옹벽공사 신청 1 귀 청에 민원 접수시킨 접수번호 213703의 회신(2018,10, 28)내용인 차바 태풍 내습 시 척과리 산 188-1번지 부지 내 본인소유의 임야에 매설된 배관으로 인해 토사 유실이 발생하여 배수로 신설을 요청한 결과 2. 토사가 지속적으로 훼손되는 결과를 담당자가 직접 확인하여 피해지와 연접한 계류보전 사업지 내 다른 곳으로 유출되도록 하여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라는 공문을 수신하였으나 3.지주는 겨울에 공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혀 소식 없어 계속 독촉 전화를 2019년 3월부터~7월까지 지속적으로 전화로 계속 올렸으나 피일 차일 날짜만 미루고 또 미루어 2019년 7월에 태풍과 장마로 더 유실될까 걱정스러워 재차 요구하기에 이러렀습니다 4. 사진1)과 같이 당시는 조금 유실되었으나 장마와 태풍으로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을 정도가 되어 또 다시 8월에 테풍 13호 링링으로 일부 토사가 더 많이 유실되어 또다시 전화로 공사시작을 빨리 실시토록 독촉하였으나 곧 실시하겠다는 회신을 전화로 받았을 뿐 여전히 공사시작은 오리무중 이었습니다 5. 2019년 9월 말 태풍 17호 타파의 영향으로 매실과 뽕나무가 유실되더니 18호 태풍 마탁의 영향으로 수확 기대했던 추수 가능했던 대추나무와 구찌뽕이 떠내려가고 위쪽 188-9번지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본인소유의 산 188-1번지 아래로 내려가는 배관이 더 많이 유실되어 이제는 흙을 채워서는 불가능할 정도로 비만 오면 토사가 유실속도가 빨라져 농사를 못 지을 지경에 까지 다달았습니다 188-9번지의 계곡물을 ⓵신설 하수관에 연결하여 ⓷번처럼 물이 더 이상 188-1번지 본인소유 임야 지하로 흐르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 2. ②번의 유실된 토사 복구 ~ 188~9번지 계곡 장마철의 폭우에 의해 토사가 흘러 유실된 곳을 흙으로 본래대로 채워주십시오. 3. ⑤이 곳에 옹벽을 쳐서 더 이상 188-1번지의 토사가 무너지지 않게 해 주십시오 발신인 : 정현철 |
'답답한 놈이 우물 판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다
당장 내가 답답하였다.
비만 오면 밭은 무너지지, 심었던 작물들은 물에 다 휩쓸려 가고 공문을 군청에 보내고 전화를 해도 군청 담당공무원은 책상앞에서 무엇을 하는지 해 준다는 말만하고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소식이 없다.
이러다가는 '흙이 빗물에 다 쓸려 가겠다'는 생각에 결국 내가 빚을 내어서라도 흙을 트럭에 싣고와서 되메우고 물이 흐르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작업 하였다
현재 장마나 태풍(颱風)이 불어도 아랫쪽 도로(道路)나 마을에 물난리를 겪지 않지만 군청에서 관을 교체하지 않은 지금은 여전히 위 계곡 물이 두렵다
이제는 안심하고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되어 나무들도 좋아할 것이다
드디어 결실(위 3)번에서 계속) 2022년4월4일월 싹이 난 과실수 꽃과 새순 |
5)모과나무
모과차에는 사과산과 구연산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체내 신진대사와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준다. 그래서 지친 몸에 활력을 주고, 기력을 보충하여 피로를 회복시켜준다
6) 왕자두
자두는 85% 정도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름에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릴 때 갈증 해소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자두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산과 시트룰린 성분이 신장기능의 강화에 도움을 주고 이뇨작용을 도와 붓기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7) 마가목
마가목을 다려 마시면 체력증진 풍증, 어혈 몸이 쇠약한 것을 보하고,성기능을 높이며 허리 힘과 다리의 맥을 높이는데 효능이 있다.
8)산사나무 꽃
잘게 썰어서 햇볕에 건조하거나 또는 눌러서 餠狀(병상)으로 만들어서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성분은 Hyperoside, quercetin, anthocyanidin, oleanol酸(산), 糖류(당류), 酸류(산류) 등을 함유하고 비타민 C가 풍부하다.약효는 食積(식적)을 消去(소거)하고 瘀血(어혈)을 疏散(소산)하며 條蟲(조충)을 구제하는 효능이 있다
9)보리수 꽃
보리수열매는 기관지 및 페관련 질환이 있는사람 및 천식에 특효약이다. 각종 암 예방. 혈당 수치를 안정,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 설사 등 소화 문제를 완화.진통 작용. 원기 회복을 도와준다
10)두릅 새순
두릅은 발한, 이뇨작용. 가벼운 타박상에는 5~10%로 달인 액으로 뜨거운 찜질을 하면 효과가 있다. 어린 줄기는 정유 이외에 당질, 탄닌, 미네랄, 비타민, 효소류 등을 함유하고 있고 무침 등으로 밥상에 풍미를 더하고 식욕증진과 영양유지에 좋다.
11)가시오피아 새순
가시오피아는 당뇨병에서는 혈당치 억제작용 현저. 항스트레스 작용도 해명되어 인체의 항상성 유지.자율신경 실조증 치료에 양호. 면역기능의 활성화에 의한 감염증의 예방 치유. 결핵환자의 체력 증강 호전.고혈압, 저혈압의 안정화에 도움을 준다
12)가죽나무
가죽나무는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위염과 방광염에 약재로 사용하며 나다 잎은 누예의 먹이로 사용하고 원줄기는 곧게 뻗어 목재로 이용한다,
13)왕자두 나무 꽃
자두는 자두는 수분보충, 붓기를 제거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피로회복에 도움되며. 변비예방. 항산화작용 어지러움증, 빈혈에 도움를 준다
수정중
새순과 꽃이 피면
다시 올릴 사진
아래 빈 칸에는 지금 나무가지만 있고
새 순이나 꽃이 피지 않아서 핀 후에 다시 올릴 것이다
2) 꽃이 핀 과실수나 약재
14)헛개나무
헛개나무
15)가시오갈피
가시오갈피
16)엄나무
엄나무
17)대추나무(왕대추)
대추
18)석류나무
석류
19)감나무(대봉)
감
20)뽕 나무
뽕나무는
21)
후기 사람들은 내가 일하다 다치고 햇빛에 그을려 새까만 탄 얼굴을 보고 고생한다 " 혹은 미친 짓이다" 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왜 사느냐? 왜 태어났느냐?" 라고 반문하면 위급한 사람을 보면 도와달라고 하지 않아도 도와주어야 하고 (그런 의인, 좋은 사람이 세상에 도처에 깔려있다)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피우고 길바닥에 아무렇게나 버리는 사람을 보면 답답하고, 지하철에서 허약자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것 등은 당연한 것이며 내일 죽더라도 오늘도 나무를 심고 가꾸고 다른 이에게 보탬이 내는 삶,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렇지 않는 사람이 비 정상이다 세상에는 꼭 있어야 할 사람. 있으나 마나한 사람, 없어져야 할 사람,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어떤 부류의 사람이 되어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