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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고양이의 귀농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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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발자국 스크랩 귀농일기 은봄이네 봄날은..
녹색마녀 추천 0 조회 64 15.04.16 15: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밭을 갖게 되면서 기념으로 심었던 매실나무 2그루..

올해, 이렇게 많은 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작년에 40개정도 매실 처음으로 땄었는데, 올해는 더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무경운으로만 농사짓던 우리밭..

친정부모님과 공동으로 짓다보니, 4년만에 밭 갈았습니다. ㅎㅎㅎ

트렉터로 10분이나 걸렸나? 동네 형님이 트렉터로 휙휙.. 몇번 왔다갔다 하시더니 밭고랑까지 뚝딱!

밭을 갈고나서 감자 한박스 잘라서 모두 심었더니.. 비님이 고맙게도 자주 내려줍니다.

얼마전에 화천에도 산불이 크게 나서 걱정했는데, 화천은 가뭄걱정을 덜었어요.

 

 

진달래와 생강나무꽃이 활짝 핀 비수구미 숲길이에요.

은봄이는 생강나무 이름을 알려줬더니, 나무가 무슨 생각을 하냐고 '생각나무'라고 하네요. ㅎㅎㅎ

 

 

지난주말에는 화천의 오지라는 [비수구미] 트레킹을 다녀왔어요.

사진 중간쯤 은봄이가 아빠등에 업혀있네요. 보이시나요?

해산령 꼭대기에서 차에서 내려서 2시간 가량 비수구미까지 비포장 내리막길을 내려왔어요.

 

이건 마지막 코스인데요.. 산을 내려와서 점심식사를 도시락과 화천막걸리 한잔 하고,

비수구미에서 나와서 파로호를 따라 평화의댐으로 가는 길이에요.

3시간 트레킹을 5살 은봄이가 즐겁게 함께 해주었습니다.

 

중간중간 계곡물도 구경하고, 봄꽃도 감상하고, 나비도 쫏아다니고, 달리기도 하다가..

힘들면 엄마아빠에게 업혀서 잠깐잠깐 쉬고.. 그렇게 트레킹을 완주했어요.

힘들다는 말도 없이 재미있게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딸 정말 대견하다!

결국, 차에 타자마자 골아떨어졌지요.

이번주말도 알차게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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