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지막날이다. 내일은 한국으로 출발..
원래는 사이언스 뮤지엄을 예약해 놓은 상태.
하지만, 우리의 지휘자님께서 공연을 위해서 연습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여 사이언스뮤지엄을 취소! 아쉽다.
이에.. KYDO US단장님께서 방금나온 거라며 크리스피 도넛을 사오셨다.
내가 좋아하는 도넛.. 그것도 서울에서는 난리라는 크리스피 도넛을 오리지날로 만나게 되었다.
종류별로 많이 사오셨지만.. 너무 달아서 못먹는 관계로 대량 남는 상태..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오전내내 연습을 했다.
이곳 한인회에서는 회장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후보자들의 재밋는 선거전도 볼수 있었다.
오늘은 정말 중요한 공연이 있는 날이다. 우리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의 목적이기도 하다.
천주교 산호세 한국 순교자 성당
이곳이 이번 미국 여행의 종착지이면서 최종 목표 행사가 있는 곳이다.
성모마리아상이 있는 곳..
900석 규모의 성당. 얼마전에 지어서 이전한 곳으로 정갈하고 좋다.
우리 여행과 오늘의 목적이 현수막에 써있다. ㅎㅎㅎ
샌프란시스코에 참전비를 건립한다고 한다. 그 기금모금을 위한 음악회 연주를 우리가 한다는 것!
강원도 화천청소년오케스트라와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원들이 함께 만들어간 자선음악회..
총영사관님을 비롯하여 500여명의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해주셨다. 우리아이들이 정말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이렇게 서로 인사하고 수다떨면서 간식도 먹고... 헤어질때도 못내 아쉬워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오늘 이렇게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마무리하고,
숙소에서는 아이들이 밤새도록 광란의 파티를.. 어른들은 숙소에서 조용히 평가회의를 하면서 마무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