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기 바람에도 빈대가 견디지 못했다. 60초간 드라이기를 쐬었더니 빈대가 죽었다. 질병관리청은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피해 빈대가 도망갈 수 있다”라며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강풍으로 노출시키면 빈대가 날아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바람에 노출할 땐 도망가는 빈대가 없는지 잘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뜨거운 물은 어떨까. 빈대를 싼 옷 등을 뜨거운 물에 20초간 처리했더니 빈대가 방제됐다.
질병관리청은 “예고없이 빈대가 나타나면 놀란 마음에 손바닥, 파리채, 책을 이용해 해충을 처리한다”라며 “놀랍게도 빈대는 조금 멈칫거리더니 다시 활발하게 돌아다녀 방제 효과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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