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필요가 어느때보다 높아진 지금 독서치료사는 전문직종으로, 또는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좀 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독서치료는 책이나 오디오,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매체로하기 때문에 대상과 적용할 수 있는 문제의 폭이 넓은 장점이 있어 일선 교사나 사회복지사, 독서지도 교사, 사서 등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서치료는 상담의 한 분야로 사람의 정서와 관계, 정신 세계를 다루는 실천적 학문이기 때문에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실력을 다져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임상적 상담자는 1) 이론수업과 2) 동료실습(Peer Group), 3) 상담실습, 4)슈퍼비전 등 네 가지 영역의 훈련을 통해서 길러집니다. 따라서 독서치료의 이론만 공부한 경우 진정한 의미에서 상담자로서 자격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한국독서치료학회는 진정한 임상가를 길러내기 위해서 위의 네 가지 영역을 균형있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남지회는 독서치료사 공부를 하고 싶으나 시간과 거리, 경비 문제로 서울까지 다니기 어려우셨던 영남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을 위해서 서울 본회의 허가를 받아서 본부와 동일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I. 독서치료 2급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1. 한국독서치료학회에서 인증하는 다음 세 과목을 수강하면 한국독서치료 학회장 명의 수료증 및 2급자격 검정 시험에 응시자격이 주어집니다. 기타 응시 자격은 나이나 전공은 상관이 없으나 학력이 전문대졸업 이상(대학3학년 재학이상)이 요구되며 4년제 학사취득과 함께 자격증이 발부됩니다(그동안은 학회에서 보관합니다). 따라서 고졸인 경우 독서치료를 공부하면서 방통대나 디지털 대학, 기타 가능한 방법으로 학사공부를 병행하실 것을 권합니다. 다만 학회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이 필요하지 않은 분은 학력과 관계 없이 공부할 수 있으며 학회 및 한국독서문화재단 명의 수료증을 취득하실 수 있습니다.
(1) 독서치료론
(2) 문학과 독서치료
(3) 심리학과 독서치료
2. 시험은 매년 봄학기 및 가을학기에 실시되며 독서치료학회 홈페이지에 공지됩니다.
3. 대학교의 평생 교육원 등 다른 기관에서 독서치료 개론을 수강하신 분들은 학회 자격규정에 따라 일정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모자라는 시간을 보충하면 됩니다. 영남지회에서는 이런 분들을 위한 단기 특강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II. 독서치료 1급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2급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으로서 학회에서 규정한 수련 시간을 이수하면 됩니다. 2급을 취득하기 위해서 수강한 세 과목도 소급해서 아래 이수시간에 포함됩니다.
독서치료 1급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으로서 학회에서 규정한 수련시간을 이수한 후 자격 심사 과정에 응시해야 합니다. 1,2급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 이수한 내용들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