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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한석 son han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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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산사 스크랩 경남 합천] 가야산 국립공원 -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과 수륜면에 걸쳐 있는 산
손한석 son han seok 추천 0 조회 5 16.12.06 17: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가야산 [伽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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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인 상왕봉(, 1,430m)과 두리봉(1,133m)·남산(, 1,113m)·단지봉(1,028m)·남산 제1봉(1,010m)·매화산(, 954m) 등 1,000m 내외의 연봉과 능선이 둘러 있고, 그 복판에 우리 나라 3대 사찰 가운데 하나인 해인사와 그 부속 암자들이 자리하고 있다.

자연환경

가야산 일대에서 해인사가 있는 치인리에 모이는 물은 급경사의 홍류동() 계곡을 이룬다. 그리고 동남방으로 흘러 내려와 가야면 황산리에서 낙동강의 작은 지류인 가야천이 된다. 가야산을 만드는 산맥을 보면,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덕유산(1,614m)에 이르러 원줄기는 남쪽의 지리산으로 향한다.

한편, 하나의 지맥이 동쪽으로 뻗어 대덕산(, 1,290m)·수도산(, 1,316m)과 단지봉(, 1,327m)을 거쳐 가야산에 이르러 크게 산세를 이룬다. 동쪽과 남쪽으로 낙동강 본류와 황강()을 굽어본다. 가야산 상왕봉 정상에서 바라보면 서쪽으로는 덕유산이, 남쪽으로는 지리산이 멀리 보인다.

가야산 일대의 지질은 화강편마암 및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인사와 신촌락()이 있는 치인리골과 홍류동 계곡은 화강암침식곡이다. 《택리지》에서 우리 나라 산을 돌산과 토산으로 구분하고, 가야산을 예찬한 부분을 볼 수 있다.

“경상도에는 석화성()이 없다. 오직 합천의 가야산만이 뾰족한 돌이 줄을 잇달아서 불꽃 같으며, 공중에 따로 솟아서 극히 높고 빼어나다. 골 입구에 홍류동과 무릉교()가 있다. 나는 듯한 샘물과 반석이 수십 리에 뻗쳐 있다.”라고 한 것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돌산의 봉우리와 골과 천석()을 예찬한 것이다.

가야산의 기후는 대륙성 기후의 특색을 나타내어, 기온의 연교차·일교차가 매우 크다. 또, 해인사 일대는 고도가 높기 때문에 겨울에는 합천군의 1월 평균 평지기온 ·1.1℃보다 5℃ 이상 낮다.

강수량은 여름철 지형성 강우로 연강수량 1,100㎜ 이상이며, 하계집중현상 또한 높다. 홍류동 계곡과 해인사 일대 등 높이 1천m까지는 소나무와 전나무를 주종으로 한 3백 여종의 수목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정상에 가까워지면서 초본식물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정상 부근에 있는 매발톱나무·수수꽃다리·둥근정향나무·백리향의 군락은 특기할 식물이다.

동물상은 부엉이·꾀꼬리·꿩·산까치 등 1백 여종의 조류와, 멧돼지·너구리·산토끼 등의 포유류를 볼 수 있다. 이밖에 비단개구리 등 희귀 동물도 서식하고 있다.

가야산은 예로부터 ‘조선팔경’ 또는 ‘12대명산’의 하나로 꼽혀왔다. 1966년가야산 해인사 일원이 사적 및 명승 제5호로 지정되고, 1972년 10월에는 다시 가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가야산의 연봉과 능선은 동남방의 홍류동 계곡 쪽 출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급사면을 형성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쪽으로 마령()을 넘어 거창으로 가는 소로가 있으나 예로부터 주요 교통로가 동남방으로 홍류동 계곡을 끼고 내려와 합천군 야로면을 통하여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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