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아 사랑한다" 프로젝트 기사(뷰티플시흥 19년 6월)

[시지협]

6월에, 10개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딸들아 사랑한다" 프로젝트 관련 기사가

뷰티플시흥 6월호에 나왔기에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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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아 사랑한다”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시흥지회(회장 박도희)는

관내여성의 권익 및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양성평등을 구현하고자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지역사회 여성단체들과 협력네트 워크를 구성하여 여성의 사회참여를 이끌어내고

관련 정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더불어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 봄 프로젝트로 ‘딸들아, 사랑한다’라는

슬로건을 시작으로 소외 계층 여학생 150명에게 자아존중 · 생명존중 성교육을 진행하고

여신박스(생리대, 파우치, 위생팬티, 양말)를 나누고 있다.

‘여신박스’는 ‘하나의 우주를 담은 여성으로서 여신처럼 당당 하고 멋진 딸들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 ‘받는 이들이 자존감을 높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이름 지었다고 한다.

여성은 13세 전후로 월경을 시작하여 1년에 65일, 평생 2275일 동안 경험하게 된다.

이로 인해 매월 약 28장의 생리대를사용한다. 생리대의 가격은 만만치 않다. 그러다보니

취약계층의 여학생이 ‘신발깔창’을 생리대로 사용했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기도 했다.

생리대를 담는 파우치를 만드는 손바느질 모임은 4월 25일에 시작되었다.

시흥여성단체협의회에 평생회원으로 등록한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

시흥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가 동참하여 뜻을 함께하고 있다

“우리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딸들을 생각하며 생리대 파우치를 한 땀 한 땀

바느질하여 정성껏만들고 있습니다.”

“여자라면 살면서 생리로 인해 번거로움과 불편을 겪는데 생리대 구입이 어려운 형편이라

신발깔창으로 생리대를 대신 하였다는 뉴스를 접하니 한숨이 절로 나오고 가슴이 먹먹 했습니다.”

“여성들은 월경이 시작되면 예민해지고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마법의 날에는 배려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딸들아, 미리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남의 일처럼 소홀했구나. 미안하고 사랑한다.”

시흥여성단체협의회(시흥여성비전센터 203호)의 프로젝트 ‘딸들아, 사랑한다’는 올해 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5월 내내 생리대 파우치 제작 재능기부(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여단협 사무실) 참여가 가능하고

생리대 지원을 위한 후원금도 연중 모금 중이다.

마음을 보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출처] [시흥시]우리동네소식 | ‘딸들아 사랑한다’|작성자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