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16 청소년동아리 워크숍
소수라 걱정했지만, 소수라서 가능했던 좋은 하루였습니다. 올 해는 강화의 동아리들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진행, 인천 지역은 세 팀의 동아리만 참가합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활동장소 등에 대해 참가동아리의 의견을 취합하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번은 강화 갯벌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파주 꾸룩새 연구소를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8:30 인천시 교육청(인천시청역)에서 만남
09:30~11:00 정다미 선생님의 강의
11:00~12:00 수리부엉이 펠릿분해 실험
12:00~12:30 소감 나누기, 집으로 출발
13:30 인천 도착
첫댓글 정다미 선생님의 강의는 한국의 제인구달을 꿈꾸는 소녀의 생태학자로의 성장기, 제비와 꾸룩이를 만나고 연구하는 과정에 대한 내용이 재미있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리부엉이 펠릿 분해를 모두 잘 했습니다. 수리 부엉이 어느 놈은 멧비둘기 하나를 통으로 먹었고, 어느 놈은 쥐 두마리와 새 한마리, 다른 놈은 쥐 한마리(제일 배고팠을 것 같은 지윤이가 분해한 펠릿의 주인공).... 이렇게 만나지도 않은 수리부엉이의 하루를 상상하는 일이 재미있었네요.
선생님. 꾸룩새 연구소 견학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가 보고 싶습니다.
@푸르미르 http://owl.or.kr/
꾸룩새 연구소 소장이 제 대학원 옆 짝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