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주민회 부설 마들창조학교 청소년들이 찍은 [이것이 우리의 일상-] 프로젝트가 사진집으로 제작됩니다.
제작을 위한 모금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주위 홍보 부탁드립니다!
텀블벅 펀딩 참여하러 바로가기
https://tumblbug.com/madleyouth
마들창조학교를 소개합니다!
마들주민회 부설 마들창조학교(이하 ‘마창’)는 중계동 임대아파트 단지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창에 오는 청소년들은 대부분 자발적으로 배움을 찾아옵니다. ‘메이크업’ ‘영화’ ‘보컬’ ‘여행 인문학’ 등 원하는 주제를 직접 골라서 듣습니다. 그중 ‘사진’은 10년 이상 마창에서 진행해온 수업입니다. 이후 동아리의 형태로 ‘두근두근 스튜디오’를 구성해, 청소년들이 직접 이동형 동네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스튜디오를 포함해 기존의 사진 활동은 주로 사진수업을 통해 배우거나 사진관에서 고객의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작년 2016년을 맞아, 뭔가 색다른 기획은 없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른 사람의 모습을 찍어주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인 ‘우리’의 일상을 사진에 담아보는 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일상- 의 시작
청소년의 일상? 많은 사람들이 학교에 있거나, 교복을 떠올리며,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얘기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이 정말 청소년의 ‘일상’ 모습일지, 마창은 의문을 가졌습니다. 주변의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이보다 더욱 다양하고 현실적인 모습을 봐왔기 때문입니다.
그 의문을 사람들과 나누고, 있는 그대로의 청소년을 당사자의 시선에서 카메라로 재조명하는 사진프로젝트 ‘이것이 우리의 일상-’은 그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디어 회의
작년 5월 18일 마들창조학교엔 사진관 활동을 하던 청소년들과 활동가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아이디어를 모으는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작가로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무엇을 담아낼 지에 대해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자신들이 편히 쉬고 노는 모습, 종종 술을 마시거나 힘들어하는 모습, 오토바이를 타며 자유를 즐기는 모습 등 구체적이고 핵심적인 장면들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주변을 찍다’ 워크샵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주변의 모습을 연습삼아 찍어보는 작업이었습니다. 공부방과 임대 아파트 단지 주변을 찍는 것을 시작으로, 이태원으로 출사를 나가기도 했습니다. 또 전주 사진여행을 가서 다양한 볼거리를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일상- 사진작업 및 전시회
이러한 과정 끝에 본격적으로 ‘이것이 우리의 일상-’ 사진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주로는 아파트 단지 안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직접 청소년 참여자들이 연출하며, 공부방을 시작으로 작가의 집에서까지 숨 가쁘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한 해 동안 진행해온 프로젝트를, 연말 전시회로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일상-
프로젝트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종의 선언이고자 했습니다. 사회가 규정해놓은 청소년에 대한 억압적인 '시선'을, 그리고 청소년 스스로 자신 주변의 '일상'을 직접 사진을 통해 드러내어 의문을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정말 ‘우리의 일상’이라는 목소리였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작가들이 중간에 빠지게 되기도 했고, 가장 중요한 공유 작업으로 두었던 사진집 제작도 예산 편성이 불가능했습니다. 공부방 또한 적자로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프로젝트의 마무리로 꿈꾸었던 사진집 발간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텀블벅 모금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타인라인
텀블벅 마감일 : 7월 21일
책갈피 및 엽서 제작 일정 : 7월24일 ~ 25일
인쇄 완료일 : 7월 28일
포장 작업: 8월 1일 ~ 3일
배송 예정일 : 8월 4일
사진집 및 상품 설명
현재 약 200부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후원금 전액은 사진집 제작과 청소년 사진활동에 쓰입니다. 재정상 별도의 예산을 편성할 수 없어서, 모금이 완료되야만 인쇄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프로젝트 완료 후 배송까지 약 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후원자님의 성함 기재
사진집 뒷면에 아래(예시)와 같이 후원자 분의 닉네임으로 기재하려고 합니다. 만약 다른 이름으로 기재하시고 싶다면, 창작자에게 문의하기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사진집
- 현재 디자인은 모두 마무리된 상황이며, 7월 21일 모금이 완료된 직후 후원자 명단과 응원의 한마디를 포함할 예정입니다. 사진집 인쇄는 7월 28일까지 끝날 계획으로 잡혀있습니다.
148*210 mm / 64p
표지_ 스튜디오 컬렉션 딥블루 216g
내지_ 백색모조 150g
<앞표지>
<사진집 목차 및 주제>
/책갈피 및 엽서
- 모두 엄선한 사진들로 제작과정을 거칩니다.
책갈피 : 2.1x3.4 in 랑데뷰지
엽서 : 4x6 in 랑데뷰지
참여 작가들 및 기타
더 문의하실 일이 계시다면 창작자에게 문의하기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