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대학 경영학부 합격수기-김태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메이지대학 경영학부 입학예정인 김태완입니다사실 제가 일본 대학에 가기로 결심한 계기는 제 뜻이 아니었고 그저 부모님의 강권에 의해 어쩔수없이 일본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잡았습니다제 의지로 선택한 일본 대학 진학이 아니다보니 공부를 소홀히하며 매일 부모님의 눈을 속여가며 놀기 바빴습니다그러나 자상하고 때로는 엄격한 원장 선생님에게 배우며 저는 공부에 자신을 가지고 흥미를 가지게되었습니다그리고 일본 대학에 가고싶다고 자기 자신이 원하게 되었습니다저는 자신이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면 그것에 몰두하지만 반대로 싫어하는것은 억지로 시켜도 하지않을정도로 편파적인 성향을 가진 학생입니다 그 점에서 생각해보면 원장 선생님께 배우면서 제가 일본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게 된것이 저를 여기까지 올려준 이유인것 같습니다제가 일본어에 더욱더 자신을 가지게된 계기는 일본어 능력시험이었습니다.다들 일본어 능력시험은 높은 급수를 따놔봤자 쓸모가 없다고 생각할겁니다. 확실히 일본어 능력시험은 따놓아봤자 입시 생활에선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그러나 그것을 따는것에 의미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제가 처음에 학원에 다닐땐 저는 제 일본여 실력에 전혀 자신이 없었습니다 매일매일 교재의 문제를 틀리며 선생님께 꾸중듣기 일쑤였으니까요. 저는 제가 일본어에 재능이없고 최하위권의 실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저는 선생님께 권유를 받아 일본어 능력시험 N3를 치르게되었습니다저는 그때 고득점은 바라지도 않았으며 합격하지도 못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러나 아니었습니다 저는 N3를 당당히 합격했으며 170점대라는 아주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습니다저는 꺠달았습니다 나는 일본어를 잘할수있다고 그때부터 저는 본격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고 더욱 흥미를 가지게되었습니다일본어 능력시험은 저의 자신감을 일깨워주는 크나큰 계기였습니다자신이 일본어 실력에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시는분은 공부를 거듭한뒤 일본어 능력시험을 한번 쳐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친구들의 합격수기를 보면 다들 자신의 공부법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본어의 공부법에 대해 알려 드릴까합니다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은 반드시 한자 단어를 공부해야합니다만약 문법과 한자 단어 공부의 병행이 힘들다면 단어 공부를 우선시 하는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문법책도 모두 한자단어로 이루어져있으므로 문법을 공부하다 모르는 한자가 있어 그것을 찾아 적어두는것은상상이상으로 많은 시간을 소요합니다그러니 그러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 미리 기본적인 한자를 머리에 넣어두어야 합니다한자를 쉽게 외우는 법은 책을 해석하는것입니다기초적인 일본어를 떼면 종합과목 책을 공부하게 되실텐데요미리 종합과목 책을 받아 그 책을 모두 번역합니다그리고 본문 위에 써둡니다종합과목 책은 똑같은 단어가 수도없이 반복되서 나옵니다종합과목 책 한권을 모두 번역하면 그 책에 나오는 한자를 적어도 수십번씩 공부하는 셈입니다그리고 모르는 한자를 찾아볼때 단지 하나의 뜻만을 조사하지말고그 한자가 가지고있는 모든 뜻을 함께 찾아봐야합니다그리고 그 한자의 여러가지 뜻을 조사하다보면 거기에 관련된 또다른 한자들이 눈에 들어오게됩니다물론 그 한자들도 공부하는 편이 가장 좋은것이지만 눈대중으로 보는것도 결코 나쁜 방법은 아닙니다 눈대중이라고하나 반복해서 같은 글을 보면 그 한자들은 반드시 기억에 남게됩니다그리고 어릴때 한자 급수 시험을 공부한적이 있는 학생은 매우 유리합니다문제를 풀떄 그 한자를 어떻게 읽는지몰라도 뜻은 유추할수있기 때문입니다 4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학원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그 사람들은 모두공부를할땐 좋은 멘토이고 경쟁상대였고힘든일이 있을때는 고민을 상담하거나 푸념을 털어놓을수있는 사람이었고언제나 나의 둘도없는 친구들이었습니다 항상 당당하며 자신을 믿는 모습이 멋졌던 김충무 선생님선생님은 저에게 그저 공부만을 가르쳐주신 선생님이 아니었습니다교사로써, 그리고 인생의 선배로써 충고해주신 모든 말들을 저는 기억하고있습니다선생님은 제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언제나 자신이없고 나를 믿지못하는 저와 달리 매사에 당당하며 자신을 믿는 모습이 제게는 정말 멋있어보였습니다오랜시간동안 학원을 다니며 선생님처럼 되고싶어 힘들어도 웃고 당당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했습니다제가 동경하는 그 모습에 다다르기까진 아직 멀었지만 저는 계속 변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오랜시간동안 못난 김태완이 가르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