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글> "조선인은 노예처럼…" 마지막 조선 총독의 저주
2014-04-07 10:36 CBS 노컷뉴스 임 기상 기자
◈ 저주를 남기고 떠난 마지막 조선 총독
“우리는 비록 전쟁에 패했지만, 조선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장담하건대 조선인이 제 정신을 차리고 옛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 더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인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 놨다. 조선인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온다.”
이 섬뜩한 말을 남기고 간 아베 노부유키는 누구인가? 그는 1944년 7월부터 패전 때까지 조선 총독을 지낸 인물로, 재임 기간 중에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조선의 물자와 인력을 쥐어짰다.
친일을 거부한 조선인들을 탄압하고, 여자정신대근로령을 공포해 12~40세의 미혼여성들을 끌고 가 군수공장에서 강제노역하거나 전선에 보내 군 위안부로 착취한 인물이다. 그가 자신 있게 조선을 떠나기 전 총독부 직원들에게 이런 말을 내뱉은 것은 바로 총독부에 설치한 '조선사편수회'라는 조직과 거기서 일했던 친일파 때문이다.
◈ 총독부, 독립운동가들의 역사관에 대항하기 위해 '조선사편수회' 설치하다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등 한국사 연구단체와 독립운동 단체들은 지난 3월 19일 국회에서 '식민사학해체 국민운동본부'를 발족했다.
국민운동본부는 "동북아역사재단이 설립 이래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제 식민사관에 맞서는 대응 논리를 세우기는 커녕 지속적으로 그에 동조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동북아재단이 올해 초 미국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를 통해 발간한 연구서 '한국 고대사 속의 한사군'(The Han Commanderies in Early Korean History)이 한국 고대사에 대한 식민사관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운동본부는 "이 책의 논리대로라면 한반도 북부는 중국 식민지가 되고 남부는 일본 식민지가 된다."며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 산하의 조선사편수회가 정립한 식민사학을 국가기관이 세계 학생과 재외공관에 배포하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재단 측은 서둘러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미학계에서는 심지어 1930년대 일본 식민사학자들의 한국사 인식이 영문으로 번역돼 유포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내외의 기존 연구성과를 전반적으로 검토하면서 한사군을 중심으로 일본 식민사관에 의해 왜곡된 한국 고대사 내용을 설명한 책"이라고 반박했다.
동아시아의 영토·역사 분쟁에 맞서는 대응논리를 만들라는 정책 목표로 설립된 국가기관이 동북아역사재단이다.
연간 수백억대의 국고가 지원되고 있어 대다수 국민들은 당연히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침략사관에 맞서 싸우고 있을 것으로 믿고 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동북공정과 식민사관에 동조해 매국적인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어떻게 이런 해괴한 일이 일어날 수 있나?
그 뿌리는 19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제는 3.1운동 이후 민족주의 역사가인 박은식 선생이 중국에서 저술한 <한국통사>와 <한국독립운동지혈사>가 조선에 유입되자 당황했다.
그래서 서둘러 '조선사편수회'를 만들어 식민사관을 토대로 한 <조선사>편찬에 열을 올리게 된다. 이 단체에는 천황을 신봉하는 일본인 어용학자를 중심으로 친일 소장 한국인 학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 구색을 맞춘다고 이완용, 박영효, 권중현 등 거물 친일파들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들이 저술한 <조선사>의 요체는 조선의 역사는 식민지 혹은 외세의 압제에서 시작했다고 강조하면서, 일본의 조선 지배는 고대사회에서 일약 근대사회로 도약시켰다고 조작한 것이다. 이 역사 조작의 주역은 일본 학자로는 이마니시 류가, 조선 학자로는 이병도와 신석호가 주도했다.
◈ 식민사관을 완성한 이마니시 류와 이병도
<조선사> 편찬에 앞장선 한. 일 학자들은 '한국사는 중국과 일본의 식민지에서 출발했다'는 침략논리를 세우고 역사서 조작을 통해 한국사의 주체성을 부정했다.
이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분야가 고대사다. 한국사의 뿌리를 말살하기 위해 단군조선을 부정하고, 중국 식민정권인 한사군이 한국을 발전시켰다는 논리를 세웠다.
이병도는 한사군의 위치를 만주로 본 민족주의 사학자들의 주장을 부인하고, 한반도에 있었다고 강변했다. 이마니시 류는 '단군조선'을 곰과 호랑이의 허황된 이야기라고 왜곡하는데 앞장섰다. 그는 또 1천 년간 불리어 온 '삼각산' 이름마저 지워버렸다.
일제가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하고 지명을 바꿀 때 그가 제멋대로 '북한산'이라고 기록해버렸다.
◈ 일본인들은 떠났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을 떠도는 '식민사관'
해방과 함께 역사학계는 친일 학자를 강단서 쫒아내고 식민사관의 뿌리를 근절해야 했었다. 그러나 반민특위가 무산되고 박은식, 신채호 선생에 이어 민족주의 사학자인 안재홍, 정인보 선생이 떠나면서 그 공백을 친일학자들이 채우게 된다.
조선사편수회에서 맹활약한 이병도와 신석호는 각각 서울대, 고려대 교수로 들어가 제자를 양성했다. 이병도가 걸어온 길을 보자.
서울대 대학원장~국방부 전사편찬위원장~대한민국 학술원 회원~국사편찬위원~문교부장관~대한민국 학술원 원장. 경력 중 특이한 것은 1962년에 문교부 산하 독립유공 공적조사위원회에 같은 친일학자인 신석호와 함께 참가한 것이다.
평생을 친일문제를 연구한 임 종국 선생은 생전에 친일 전력가들이 삼가해야 할 몇가지를 언급했는데 그 중 하나가 '독립유공자 공적 심사'였다.
이렇게 청산이 안 된 식민사관이 흘러흘러 동북아역사재단에 침투해 급기야 해방이 되고도 69년이 지난 이 시점에 '식민사학해체 국민운동본부' 가 출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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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총독의 마지막 저주를 곱씹어봐도 할 말이 없게 되었다. 최근 식민사학을 분석한 문제작 '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를 저술한 소장 역사학자 이주한 씨는 이렇게 강조했다.
"식민사관의 가장 큰 폐해는 진실을 훼손해 국민들에게 열등감을 주입하고, 비주체적인 삶을 내면화한다는데 있다. 민족에게 노예의식을 심는데 식민사관 만큼 효과적인 수단도 없다. 이것이 역사학자가 아니었던 단재 신채호, 위당 정인보, 석주 이상룡등이 무장투쟁을 하면서도 역사연구에 매진한 이유이다" <펌 글/끝>
첫댓글 일제는 마지막 떠나기 직전까지도 이런 저주를 퍼붓고 떠났다. 반도는 그의 저주대로 지금까지 노예근성으로 살아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륙조선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위의 이야기 자체가 거짓이 사실화된 이야기일 수밖에 없으나,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한 반도는 앞으로도 계속 저주의 망령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임이 틀림없다. 위에서 언급한 친일파외의 몇 분 민족사학자들이야기도 있으나, 이 분들 역시 반도조선을 주장한 것은 똑같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까짓 만주에 한사군이 있었던, 반도안에 있었던 오십보 백보이야기일 뿐 무슨 큰 문제가 있겠는가? 근본적인 조선사의 실체가 문제지......친일파!
<친일파 그리고 그 추종자들! 이들을 청산치 못하는 한, 반도의 미래는 암울할 것이다>라는 주장을 여러차례 하였다. 이것은 명명백백한 일이며, 이들을 청산치 못하는 한, 누구도 정통성 시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저주의 망령이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대륙조선"을 확실하게 증거하고, 고증하여, 유물유적으로 증명하는 길외에는 다른 어떤 길도 없다는 사실이다. 위에서 친일사학자라고 매도하는 그 분들도 역시 조선의 영토는 만주 일부와 반도라는 그 망령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은 똑같다. 웃을 수 없는 안타깝고, 비참한 현실이다. 조선인의 후예라고 믿는 반도 국민들은 언제 쯤 저주의 망령속에서 헤어날까?
이병도와 그 추종자들! 참 대단한 집단이다. 일만 년 조선사를 한 갖 제후국으로, 반도라는 협소한 구석진 곳으로 몰아넣은 수완을 부린 친일 사학자들! 얼마나 대단한 자들인가! 이들에 의한 식민사학은 오늘도 반도의 하늘에서 그 잔재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잖은가! 정치계, 재계, 학계, 관료들 등등 한국을 이끌고 있는 높으신 분들(과거와 현재)중에서 과연 몇 분이나 빠져 나올 수 있을까? 흥미롭지 않은가? 대한민국에서 친일파를 대 놓고 욕할 수 있는 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자신들의 역사를 잃어버린 조선의 후예들! 그 잃어버린 역사를 찾으려 노력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을 방해하는 자들! 대한민국은 재미있는 나라가 아닌가!
사실상 직접 연관이 없어도 혼맥 등으로 단 한 명도 빠져 나올 수 없다고 봐야 합니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식민사관과 식민사학자들 및 친일분자들을 골라내어 그 댓가를 치르도록 한다면, 민족 정기는 되살아 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댓가라는 것이 지금에 와서 처벌하는니, 않느니, 하는 것보다는 자리에서 물러나 조용히 반성하며 살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너무 많은 인물들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민족정기를 말살한 자들은 더욱 철저하게 파헤쳐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이 나라의 민족정기는 그 맥을 잃고 말 것입니다.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지요.
악을보고 악을 벌하지 아니함은 그또한 악행이다라고 했는데!!이런 기본교육조차 배우지못한 우리의 후예들이 안타깝습니다!!
역사 이야기 힐때 역사 시작을 한사군을 가지고 역사 이야기를 꺼집어 내는 학자는 친일파다 그자리에서 때려죽여도 죄값이 없다고 외치고 싶어요 ,,,,,,,,,,
우리에 역사중심에 한시군은 이야기 꺼리에 껌도 안 됩니다 한사군은 사실에 역사가 아니고 더구나 왜곡에 역사 입니다 그 많은 역사중에 왜놈이 조작한 한사군만 가지고 역사이야기를 시작 한다면 한국인에 탈을 쓴 세작 입니다
마고시대와 환인에 시대가 신화에 역사인지 기록에 역사인지 반반이라 그런것을 가지고 역사이야기를 시작해야 제대로 된 역사학자라고 봅니다 ,,,
강단 사학자들은 이병도를 부정하기 어렵죠. 자신들의 뿌리를 건드리고 그들의 가르침을 부정하는 순간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놔야 하니까요. 그러나 자신들의 기득권을 누리고자 수많은 후손들에게 일본놈들의 가르침을 전한 잘못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도 얼마 안남았어요. 그리고 그 업적들은 모두 수치로 남겨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