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역에 활력 넘치는 시골장터가 열립니다.
- 광화문역에서 11일∼13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예천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열려
- 버섯, 토마토, 참외, 사과, 잡곡 등 시중 보다 10∼30% 저렴하게 할인판매
- 행사 기간 매일 1,000포기 배추를 포기당 500원에 저가로 공급
- 무료시식, 사과 길게 깎기, 참외 정량담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 농산물 선물도
푸짐
□ 싱싱한 봄의 정취로 활력 넘치는 고향의 시골장터가 서울 한복판 지하철역으로
옮겨 왔다.
□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오는 11일(수)∼13일
(금)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5호선 광화문역 승강장에서 경북 예천군 우수 농·특
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최근 봄철 채소가격 하락 등에 따른 지역 농민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크게 오른 물가로 장바구니 사정이 힘들어진 서민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 장터에서는 표고버섯, 사과, 토마토, 참외, 잡곡류 등 예천군의 봄철 수확물을
중심으로 한 신선한 먹을거리를 시중보다 10∼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다.
○ 특히, 예천군은 국내 사과수출의 15∼20%를 차지하는 주요 사과생산지. 아삭
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고장 대표 특산물로 손꼽히는 명품사과가 직거래 장터
를 통해 수도권 시민들과 직접 만난다.
○ 또한, 편백나무 숲 자연노지에서 재배해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하는 표고버섯
과 각종 미네랄,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명한 토마토, 달
콤한 과즙이 일품인 참외도 함께 선보인다.
○ 이와 함께 최근 배추 가격 급락에 따라 행사기간 동안 매일 1,000포기 배추를
포기당 500원에 저가로 공급하는 등 배추 소비 확대 및 가격 안정을 위한 특
판 행사도 펼쳐진다.
□ 한편, 직거래 장터를 찾는 시민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25,000원 이상 물품 구입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현미와 보리 등 소포장 된 잡곡을 무료로 증정한다.
○ 또한 시식행사를 비롯해 사과껍질 길게 깎기, 참외 정량 담기, 토마토 높게
쌓기 등 각종 이벤트와 푸짐 과일 선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시민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 이에 앞서 공사는 해마다 설·추석 명절과 김장철 등 농산물의 수요가 많은 시기
에 신선한 우리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어 도농간 교류
확산과 농촌사랑에 앞장서 왔다.
○ 계절별, 이슈별로 특색 있게 마련된 직거래 장터는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지
하철역에서 구입하는 새로운 소비 패턴과 도농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내
며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공사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농민도 돕고, 좋은 품질의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에 온 가족이 나와 장도보고 함께 즐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간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리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