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에 KEF LSX II 액티브 스피커를 들인 지 몇 달 되니까 슬슬 저역 부족이 아쉽더군요.
4.5 인치 우퍼의 한계이기도 하지만 저음이 풍부한 연주를 들으면 통울림이 발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그래서 장터를 노리다 신품과 다름 없는 KC62 서브우퍼를 가져 왔습니다.
너무 작아 서브우퍼 맞나 싶지만 제원을 보면 크기에 비해 훌륭한 역량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공부 중인 아들이 방학을 맞아 잠시 들어와서 창고방으로 일시 대피한 지라 제대로 설치는 못하고 책상 위에 올려 정상 작동 여부만 점검했습니다.
아이폰으로 간단한 설정을 마치고 저음이 많은 아래의 두 곡을 듣고 다시 포장해놨습니다.
- The Hunter / Jeniffer Warnes / 8. Way Down Deep
- Hell Freezes Over [Live] / Eagles / 6. Hotel California
당연한 얘기지만 초저역까지 재생할 수 있으냐 없느냐의 차이가 확실합니다.
어떤 분의 말씀대로 아랫물이 깊어지니 윗물이 맑아졌다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당장 서브우퍼 케이블하고 받침대부터 구해야 하겠습니다.
첫댓글 동일한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땅한 서브우퍼를 물색중인데 설치 장소의 제약때문에 고민중입니다
형님, 정리전문가 불러서 리모델링 한 번 하시지요.
@모스 딸들이 항상 요청하는 사항 중 하나인데 작은딸이 출가하면 정리해 볼까 생각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