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높은 하이힐을 신고 뛰었다는 이유.jpg

[동물농장]

소울드레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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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방문 일정을 마치고 
떠나려는 찰나에 누군가가 굽이 엄청 높은 하이힐을 신고
멀리서부터 헐레벌떡 뛰어왔다고 함.

대통령에게 다급히 뛰어온 사람은
만 81세. 그러니까 40년생이란 나이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었음.

(참고로 이 낸시 펠로시가 트럼프 면전 앞에서

트럼프 국정 연설문을 확 찢어버렸던 그 분 맞음.

이분은 종확찢이냄ㅋㅋ

연설문인데도 한페이지라도 진실이 담겨있는 구절이 없어서

그에 비하면 찢은건 정중한 행동이었다고 말하기도 ㄷㄷ)

얘기 계속 이어가면
문 대통령은 뛰어오는 펠로시 의장을 알아보시고 
일행과 함께 멈춰서서 기다리셨다고 함

그런데 펠로시 의장 옆을 보니

함께 뛰어온 다른 한 사람이 또 있었는데,
펠로시 의장은 아직 거친숨이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바로 함께온 그 사람을 문대통령에게 소개해 드렸다고.

펠로시 의장이 소개해준 사람은 
의장실에서 근무하는 한국계 2세 보좌관
(한국에서 태어났다고 함)

펠로시 의장이 뛰어온 이유를 직접 설명하기를
그 보좌관이 문재인 대통령님께 
너무나 인사를 드리고 싶어 했던걸 알고 있었고,
보좌관이 인사를 못 드려 안타깝고 속상해하는걸 보고
보좌관이랑 같이 달려왔다는거임ㅋㅋ

그 사연을 들은 대통령은 흔쾌히 보좌관과 인사를 나누었다고 함

그렇게 문 대통령을 소개받은 보좌관은 
세상 행복한 웃음을 지으면서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연이어 했다고ㅋㅋ

트럼프 앞에서는 종이를 확 찢었던 그 분께서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는 종이를 간직했다고 보여주시는 센스

< 탁현민 비서관 "낸시팰로시 하원의장은 간담회 말미에

보좌관을 시켜 무언가를 가져오라고 하더니

대통령께서 올해 보낸 신년 카드를 보이며

'아주 예뻐서 간직하고 있다.

그 안의 내용에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한다는 글도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업데이트 된 펠로시 의장 트위터

대한민국 대통령인 문재인 각하를

미국 국회의사당에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기후 변화와 싸우고, 

COVID-19와의 싸움에서 협력하고, 

혁신의 선두에 서는 리더십에 감사드립니다.

[뿔버셧]

크 국뽕

[졸부되어서 은행 퇴사한다]

저런 분이 트럼프랑 같이 일하려니 을마나 속이 터졌을깤ㅋㅋㅋㅋㅋ

[IMMORDITE NOSFRATU]

크......존멋

[테리타임]

펄럭-🇰🇷

[번개장터]

진심 대박이다 진짜...

[헬로베비쮸]

와우..

[강생충]

헐...개멋있다 후배?부하직원 위해서 뛰어온 거 존멋..

[쎄믈리에]

각하는 번역할때 붙인거야 아님 영어표현에 각하라는 말이 있엇던거야?

[오윈 아스페리어]

his excellency 저게 각하라는 표현이야~

[신비주의자]

His Excellency라는 표현이 대통령 각하라는 뜻이래

[엠마스톤]

트윗에 보면 His excellency 라고 수식어 있는데 그게 각하로 번역된 건가봐

[돼냥이 춘식이]

와 대박

[신비주의자]

캬 🇰🇷

[하늘도무심하시지]

딴말인데 저런성격 부러워ㅠ 아닌건아니고 똑부러지게 표현하고 또 맞으면 예의다갖춰서 표현하고ㅠ

[초기와]

달려가서 대통령한테 인사하는 것도 뽕차는데 심지어 자기 보좌관을 위해 한 행동이었다는 거잖아.. 자기 직원의 마음을 생각하며 체면 내려놓기까지 하는 게 (체면없는 행동이었다는게 아니라 그만큼..알지) 너무 멋있다

[초기와]

단호하고 결단력 있지만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도 넘치는 여성들이 더 많이 높은 자리에 올라갔음 좋겠다

[메모메모고먐미]

33 여시 댓글 왜이렇게 잘써 맞아너무 멋있어

[쎄뇨]

777 존나 감동 ㅠㅠ 심지어 한국계면 유색인종인데도 차별 전혀없이 저렇게 생각해준다는게 ㅠ

[헛찌헛짜]

크. ..

[엄태구사랑해]

멋있다

[두통엔고양이사진]

보좌관때문에 저렇게 나서기도 쉽지않은데 역시 정치는 여자가^^

[이직성공야호]

역시 여자는 똑부러지게 결단력도 있고 단호하고 다른 사람도 챙길 줄 알지~! 넘 멋있다

[그대내맘에들어오면은]

80세에 힐신고 뛰기도 힘들잖아 허 진짜 대단하시다 강단이랑 체력 몸 모두 탑클래스가 괜히 있는게 아니네..

[oneandonly]

만 81세부터 보좌관을 위해 달려왔다는것까지 다 놀랍다 와 만 81세에 하이힐 신고 뛸만큼 건강하구나

[Ramgeee]

와 진짜 멋있다

[돈이면다돼다된다고]

너무너무 좋은 상사다ㅠㅠ 보좌관을 위해서 저렇게 나서주다니

[youtube]

아 진짜 멋있다 .. 보좌관을 위해서 뛰다니 .. 진짜 여자는 쓸데없는 권위의식이 없어서 좋음 ㅠ

[오늘부로 부자될여시]

개멋잇다

[보라베라]

파란색 이너랑 힐도 맞춰 신고 오셨네... 81세에 저렇게 센스있고 세심하고 강단있다니ㅠㅠ 멋지다

[대통령]

와ㅜㅜ 되게 감동이였겟다 보좌관님 좋으시겟네

[오소이가방럽]

와 진짜.. 멋있다..

[rosesarered]

만 81세..?

[rosesarered]

진짜 40년생 이시네

[둥지를틀어봐]

와 너무 좋다 와

[이우이]

염매 ㅠㅠㅠㅠ눈물

[달나라똥토끼]

와우...........

[크뤠이졔]

감동이다..

[넌유일한우주]

너무 멋진 상사시다..

[닭볶음탕먹기]

홀...

[밤비가 내리는 날]

와 ㅠㅠ 감동이다 내가 보좌관이었음 진짜 눈물줄줄

[모기한테존나크게뜯김]

와 쩌네 자기 보좌관을 위해서.. 우와

[밀구]

자기 보좌관을 위해 저렇게... 진짜 너무 멋있다ㅠㅠㅠㅠㅠㅠ

[canciones]

우와

[캔 따개]

내가 보좌관이었으면 감동 오지게 먹었다 ㅠㅠㅠㅠ

[제 Ll]

너무너무 멋지다ㅠㅠㅠㅠ

[위잉크]

보좌관을 위해 ㅠ 넘 감동인데

[전 동석]

대박... 내가 보좌관이었으면 같이 뛰어줄 때 이미 울었다 ㅠㅠㅠㅠ

[건초염 시바라]

팰로시 의장 되게 인간적인 사람이었네.... 따수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