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곧 결혼할 사람이고 제 남동생에 대한 걱정이라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부모님은 모두 환갑이 넘으셨고 남동생은 30살입니다. 대학도 잘 들어가고 군대까지는 잘 다녀왔는데.. 군대 다녀와서 갑자기 대학 1학기 남겨두고 자퇴를 했습니다. 학자금대출로 다니던거라 빚만 3000은 될거고요. 그 이후로 방에서 게임만합니다. 같이 얘기를하는데도 아직 학창시절의 기억에서 머물러있습니다. 초,중,고등학생,수능때까지 나때는 어땠고~ 이런얘기만합니다. 그리고 게임얘기. 미래에 대한 얘기를하면 항상 벤틀리를 뽑고 람보르기니를 뽑고 이런 허황된 얘기만하는걸로봐서 허언증도 있구요. 막상 자기말로는 우울증이어서 일을 못한다고 합니다. 예전에 카페알바 1주일하고 추노해서 돈도못받고 그다음 일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부모님이 뭘 사오거나 시장을 봐오면 집에있는 음식들을 하루이틀만에 축낸다음 맛있는게 없으면 쫄쫄 굶고 일주일이고 아무것도 안먹습니다. 거짓말도 잘해서 게임을 안한다 일을 알아본다 하는데.. 30살이된 지금까지도 가끔 타자를 쾅쾅치면서 욕하는 소리만 들립니다ㅡㅡ;; 저는 당연히 정신병이 왔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엄마랑 맨날 싸우다가 동생이 집안 물건을 전부 깨부수고 엄마팔목을 잡고 비트는 바람에 엄마도 요즘은 우쭈쭈만 해주고 속상한건 저한테 하소연합니다. 아빠는 우울증이면 정신과를 가보라고 하는데 제 동생은 방에서도 안나오는데 밖에는 절대로 안나갑니다. 미용실도 안가는애인데요 머리도 안잘라서 어깨만큼 길면 방구석에다가 자기가 가위로 잘라놉니다; 어쨌든 이런 동생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건 돈도 돈이고 부모님도 절대 동의 안할거같고요. 그냥 놔두고 내가 빨리 집을 나오는게 나을까요? 저도 입에 풀칠하기 바빠 부모님 돌아가시면 재산 반반 나누고 매정하지만 죽든말든 안보고 살려고 생각중이긴합니다.
빚을 왜 갚아줌?ㅋㅋㅋㅋㅋ 한남들 저렇게 뭣도 아닌일로 칭찬받고 온실솔 화초처럼 자라서 조금이라도 자기가 사회에서 ㅎㅌㅊ라고 느껴지면 저렇게 부모 착취하고 산다. 내 주변에도 하나 있어서 진짜 개한심함. 부모패고 지가 사실은 대단한데 세상이 멍청해서 몰라주는거라고 망상함. 인성빻은 생각일지 몰라도 실제로 보고 저런새끼도 사는데 나라고 못살겠어? 하게됨. 심지어 그쪽 부모님 동네에서 인망두터운 분들이라서 더 안쓰러움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어이업노
33333333
나같으면 걍 가족이고 머고 손절함
돈 왜 갚아줘야하는데 ㅠㅠ.. 걍 손절하는게 답일듯
군대에서뭔일있었던건가?
4갑자기 저럴수가있나 햇는데 이건거같네;
이게 맞는 듯… 군대 따돌림이나 그런 거
돈을 왜 값아줘 내 동생이 저러면 자살하라고 욕박고 연 끊던가 걍 집에서 쫓아냈다 ..
막댓무ㅓ야씨불 현실욕나오네 ㅅㅂ
막댓 뭐야 희생하란 소리네ㅋㅋㅋ
아니 빚...학자금대출이라잖아..... ㅠ;;; 도박하다가 진 빚도아니고 학자금인데...? 보통 부모가 갚아주지않아??
아닌경우가 더 많어 직접 갚아 보통
학자금 갚아줄 정도였음 애초에 대출을 안했을듯 ㅋㅋㅋ 등록금 내줬지
음 그렇군.. 내 식견이 좁았나봐. 난 그래도 가족이 히키코모리에 저렇게 인생 망치고있으면.. 학자금 대출은 갚아줄것같다 도박빚이 아닌이상 공부하다가 생긴 빚이니까....
뭐 가정마다 다 다르지 않을까? 우리 부모님은 학자금대출은 이자 싸다고 받게하고 갚기는 본인들이 갚아주셔서
ㄹㅇ 비슷한 이유로 결혼 발목잡히는거 직접 봄. 여자쪽에서 남동생한테 재정적 지원 끊고 알아서 살라고 해야함. 알아서 정신 차리게 해야지 안 그럼 평생 남동생 떠먹여줘야함....;;
군대까지 괜찮았으면 군대에서 뭔일 있었네…. 강제입원 안되나? 너무 늦지않게 치료 받으면 괜찮아질텐데.
혼자 연 끊는다쳐도 가족관계증명서며 뭐든 서류에 뜰텐데 100퍼 본인문제된다..
우울증인듯…
찬반댓 뭔개소리야... 동생 지가쓴건가 ㅋㅋ 그걸 누나가 왜갚아줌? ㅌㅋ
ㅠ병원 가야할텐데..
갑자기 변한 거면 군대~대학 자퇴 직전까지 뭔 일이 있었나본데..
??찬반댓뭔소리지왜갚아줘..?진심쫓아내야돼 여자아니니까 집에서쫓겨나도 강간납치이런거당할리스크도적고 남자는 배달만뛰어도 먹고살만큼은벌텐데ㅡㅡ
찬반댓 남동생이냐?ㅋㅋㅋ결국 빚도 군말없이 다 갚아주고 우쭈쭈해주라는거잖아
아는분 동생이 딱 저런데 머리가 자기보다 길고 집에 고기 사다놓으면 다 먹고 오히려 큰소리 과거에 집착 게임 다 똑같아 부모가 우쭈쭈하는것도 근데 보통 저지경이면 폭력성 + 자살협박 해서 부모는 두손두발 다 들더라... 그분은 시집가서 집 친정이랑 멀리 구했어ㅜㅜ..
좋은 대학 다녔나? 그러니 4학년 1학기까지 논스톱으로 재학했고... 그러다 군대에서 후려치기에 남적남 당해서 저렇세 된거 아닌가 싶네;;
저런 히키는 죽는게 더 도움되겟다 그치 돈만축내고 잇내죽으면 빚은 어캐되나 그게젤걱정 개인파산신청이되나..
빚을 왜 갚아줌?ㅋㅋㅋㅋㅋ 한남들 저렇게 뭣도 아닌일로 칭찬받고 온실솔 화초처럼 자라서 조금이라도 자기가 사회에서 ㅎㅌㅊ라고 느껴지면 저렇게 부모 착취하고 산다. 내 주변에도 하나 있어서 진짜 개한심함. 부모패고 지가 사실은 대단한데 세상이 멍청해서 몰라주는거라고 망상함. 인성빻은 생각일지 몰라도 실제로 보고 저런새끼도 사는데 나라고 못살겠어? 하게됨. 심지어 그쪽 부모님 동네에서 인망두터운 분들이라서 더 안쓰러움
찬반 자기가 받고싶은 걸 써놓은거 같은.. 현재진행형인거 아닐까..
ㅋㅋㅋㅋ남자로 태어나서 온갖 권리 누릴텐데 저러고 사는거보면..배달뗘도 몇백씩 벌텐데 그럴거면 그 좋은 체력 나나주라..
찬반댓 동생인가봄ㅋㅋㅋㅋㅋㅋ
병원가봐야해..
다른빚도 아니고 학자금대출이면 .. 갚아줄수 있음 갚아주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고 생각해 ..
근데 사이 좋았던 부모님이랑 연끊고 사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부모님도 동생 놓기 힘들텐데 일단 해볼수 있는건 해주고 지쳐떨어지든 할듯ㅜㅜ
부모님은 아들 불쌍하다고 재산 몰래 더 퍼줄껄.